대한민국 로봇, 미래로! / 누구나 일상을 누리는 기술
등록일 : 2024.12.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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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로봇, 미래로! - 오준호 / 'R'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
2000년 일본에서 휴머노이드 '아시모'를 공개했을 때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로부터 4년 후 우리나라 최초의 휴머노이드 '휴보'가 공개됐다. 그런데 아시모와 휴보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일본은 하지 않았던 일, 바로 '휴보'의 '원천 기술'이 전 세계에 공개됐던 것. 휴보를 만든 '휴보의 아버지'이자 원천 기술을 공개했던 당사자가 바로 오준호 KAIST 명예교수.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어린시절인 3-4살 때부터 공구를 들고다니면서 기계를 분해하고 고장내기 일쑤였다는 사고뭉치 어린이는 그로부터 70여 년째 좋아하는 '기계'를 만지고 연구하며 끝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최고 권위자가 됐다. 70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연구에 열중한다는 오준호 교수. 산업계에서 인간 노동자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협동형 로봇', 그 밖에도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생산하는데 일조하며 대한민국 로봇 산업에 기여하는 오준호 교수의 남다른 로봇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가 말하는 로봇의 미래.
2. 누구나 일상을 누리는 기술 - 공경철 / 'A'로보틱스 미래기술원 원장
어려서부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 되면 늘 TV 앞에 앉아 '로봇'이 나오는 만화를 보던 전형적인 '로봇 키드'였다는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그런 성장배경 때문이었을까? 그는 KAIST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한편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만드는 기업을 이끌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말 그대로 '입는 로봇'으로서, 이동이나 신체의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조해 주는 로봇을 말한다. '사이보그 올림픽'이라고 일컬어지는 '사이배슬론 대회'를 통해 동메달과 금메달을 딴 김병욱 선수 역시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지만 공경철 교수가 몸담고 있는 엔젤로보틱스에서 만든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일어서고, 걸을 수 있게 된 당사자. 실제 병원에서 재활치료용으로도 쓰이고 있다는 웨어러블 로봇은 최근 건강보험 수가의 적용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데... 비단 장애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누구나 노화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근육 손실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일하는 데 있어 보조기구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웨어러블 로봇은 '일상용품'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공경철 교수. 그에게서 웨어러블 로봇 이야기, 그리고 로봇이 나아갈 바에 대해 들어본다.
2000년 일본에서 휴머노이드 '아시모'를 공개했을 때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로부터 4년 후 우리나라 최초의 휴머노이드 '휴보'가 공개됐다. 그런데 아시모와 휴보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일본은 하지 않았던 일, 바로 '휴보'의 '원천 기술'이 전 세계에 공개됐던 것. 휴보를 만든 '휴보의 아버지'이자 원천 기술을 공개했던 당사자가 바로 오준호 KAIST 명예교수.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어린시절인 3-4살 때부터 공구를 들고다니면서 기계를 분해하고 고장내기 일쑤였다는 사고뭉치 어린이는 그로부터 70여 년째 좋아하는 '기계'를 만지고 연구하며 끝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최고 권위자가 됐다. 70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연구에 열중한다는 오준호 교수. 산업계에서 인간 노동자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협동형 로봇', 그 밖에도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생산하는데 일조하며 대한민국 로봇 산업에 기여하는 오준호 교수의 남다른 로봇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가 말하는 로봇의 미래.
2. 누구나 일상을 누리는 기술 - 공경철 / 'A'로보틱스 미래기술원 원장
어려서부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 되면 늘 TV 앞에 앉아 '로봇'이 나오는 만화를 보던 전형적인 '로봇 키드'였다는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그런 성장배경 때문이었을까? 그는 KAIST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한편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만드는 기업을 이끌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말 그대로 '입는 로봇'으로서, 이동이나 신체의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조해 주는 로봇을 말한다. '사이보그 올림픽'이라고 일컬어지는 '사이배슬론 대회'를 통해 동메달과 금메달을 딴 김병욱 선수 역시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지만 공경철 교수가 몸담고 있는 엔젤로보틱스에서 만든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일어서고, 걸을 수 있게 된 당사자. 실제 병원에서 재활치료용으로도 쓰이고 있다는 웨어러블 로봇은 최근 건강보험 수가의 적용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데... 비단 장애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누구나 노화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근육 손실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일하는 데 있어 보조기구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웨어러블 로봇은 '일상용품'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공경철 교수. 그에게서 웨어러블 로봇 이야기, 그리고 로봇이 나아갈 바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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