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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귀국 위해 국경 재개방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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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앵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시리아 난민 귀국 위해 국경 재개방
튀르키예가 시리아 난민의 귀국을 위해서 남부 국경 관문을 재개방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결정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시리아 반군이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면서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관문이 다시 개방됐습니다.
수백 명의 시리아 난민들은 고국으로 건너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시리아인들이 떠나면서 튀르키예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영향에 대해 튀르키예 주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 문제를 두고, 튀르키예 실업자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과 농업과 요식업 등 여러 분야에서 노동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녹취> 지역 주민
“현실적으로 도시는 더 편안해지고 실업자들은 일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실업자인데, 시리아인들이 떠나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겠죠.”

녹취> 지역 주민
“이 지역 사람들의 80%가 시리아인들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시리아인들로부터 큰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에서는 시리아인이 떠나며 학급 인원이 평균 40명 이상에서 15명가량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며, 학생과 교사들이 보다 편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2. 해상에서 1.5톤 코카인 발견해 압수
콜롬비아 당국이 해상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발견하고 모두 압수했습니다.
무려 1.5톤에 달하는 양이라는데요.
자세한 소식 살펴보시죠.
지난 17일, 콜롬비아군 해안경비대가 부에나벤투라에서 코카인을 싣고 있던 난파선을 발견했습니다.
이 난파선에는 1.5톤에 가까운 코카인이 실려 있었는데요.
이 배는 중앙아메리카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 난파선에서 세 명의 남자가 구조돼 현재는 구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안드레스 헤나오 / 사령관
“콜롬비아 군대는 발레 델 카우카에서 난파된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이 선박은 중앙 아메리카를 향해 1.5톤가량의 마약을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안드레스 헤나오 / 사령관
“검사 결과 해당 물질은 코카인 클로로하이드레이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이번에 압수된 코카인의 무게는 약 1,484 킬로그램에 달한다고 밝히며,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5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 소더비 경매에서 504만 달러에 판매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십계명 돌판이 소더비 경매에서 판매됐습니다.
무려 504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낙찰됐는데요.
몇 안되는 완전한 십계명 돌판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뉴욕 최고의 경매 중 하나인 소더비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완전한 십계명 돌판이 판매됐습니다.
약 15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십계명 돌판은, 예상 낙찰가였던 100만에서 200만 달러를 훌쩍 넘기고, 504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녹취> 샤론 리버먼 / 소더비 국제 수석 전문가
“이 십계명 돌판은 가장 오래된 완전한 돌판입니다. 1500년 전 후기 로마 비잔틴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편, 이번에 낙찰된 이 십계명 돌판은 1913년, 이스라엘 남부 해안의 유적지 근처에서 철도를 개발하던 중 발굴 됐는데요.
소더비 측은, 지난 수십 년간, 이 돌판에 대한 중요성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 크리스마스 앞두고 거대 동상 불 밝혀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남짓 앞두고, 볼리비아에서는 그리스도 동상에 불을 밝혔다는데요.
40미터가 넘는 이 거대 동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시죠.
이곳은 볼리비아의 한 도시, 코차밤바입니다.
이곳에 엄청난 크기의 그리스도 동상이 세워졌다는데요.
조명으로 빛나는 이 동상이 도시 전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물들였습니다.
이 동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영감을 받아 1994년 완성된 조각상으로, 받침대를 포함해 40미터 이상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이라는데요.

녹취> 엘리자베스 빌라 / 관람객
“무척 큰 기념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풍경과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환생을 시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살아 계시다는 느낌이 들고, 놀라워요.”

녹취> 에릭 칼리사야 / 관람객
“이것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 기념물입니다. 이 동상이 이곳 볼리비아에 있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동상은 코차밤바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산 페드로 언덕 꼭대기에 세워졌는데요.
볼리비아 시민들은 이 엄청난 크기의 조각상을 바라보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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