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 차질없이 추진"···이주·교통 대책 발표
등록일 : 2024.12.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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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이주지원 방안과 광역교통 개선안이 발표됐습니다.
일부 도시에서의 이주 주택 부족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신규 주택을 짓고, 현재 추진 중인 도로와 철도 사업을 신도시 정비 완료 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이주 주택 단지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는 대신 주택 시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흡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주 전용 단지를 조성하는 것 보다 같은 생활권 내에 민간이나 공공 분양, 임대 주택을 통해 이주 수요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정우진 /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
"이주가 시작되는 2027년 이후 5년간 1기 신도시 내외에서 연평균 약 7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일 기간 이주 수요 전망치인 연평균 3만4만천 가구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2032년 이후에도 공급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모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지구지정 후 2년 내 관리 처분될 경우 일시적인 공급부족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성남 분당과 산본, 평촌의 경우 2026년 대규모 이주와 일시적인 공급부족으로 주택 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주택수급 상황의 일시적이고 국지적인 불균형 해소를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 민간주택 7천7백 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분당 신도시 내 유휴부지에 2029년까지 1천5백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산본, 평촌 신도시에 인접한 부지에는 2천2백 가구의 민간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추가 공급 확보를 위해 신규 유휴부지 2곳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인데, 이곳을 활용할 경우 4천 가구 이상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새판 짜기에도 나섭니다.
1기 신도시 정비 이후 하루 평균 40만 대 이상 통행량이 늘어나 주요 간선도로 혼잡도가 악화될 것으로 보며 철도와 대중교통 확충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경부 지하고속도로 신설과 GTX-A,B,C 등 기존 상위 교통망 계획 등에 담긴 35개 사업들을 신도시 정비 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더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희 /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국장
"성남역, 킨텍스역 등 주요 광역교통 거점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도심 트램 설치, 시내 마을 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환승 편의를 제고 하겠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자체별 순차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이주지원 방안과 광역교통 개선안이 발표됐습니다.
일부 도시에서의 이주 주택 부족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신규 주택을 짓고, 현재 추진 중인 도로와 철도 사업을 신도시 정비 완료 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이주 주택 단지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는 대신 주택 시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흡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주 전용 단지를 조성하는 것 보다 같은 생활권 내에 민간이나 공공 분양, 임대 주택을 통해 이주 수요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정우진 /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
"이주가 시작되는 2027년 이후 5년간 1기 신도시 내외에서 연평균 약 7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일 기간 이주 수요 전망치인 연평균 3만4만천 가구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2032년 이후에도 공급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모든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지구지정 후 2년 내 관리 처분될 경우 일시적인 공급부족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성남 분당과 산본, 평촌의 경우 2026년 대규모 이주와 일시적인 공급부족으로 주택 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주택수급 상황의 일시적이고 국지적인 불균형 해소를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 민간주택 7천7백 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분당 신도시 내 유휴부지에 2029년까지 1천5백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산본, 평촌 신도시에 인접한 부지에는 2천2백 가구의 민간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추가 공급 확보를 위해 신규 유휴부지 2곳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인데, 이곳을 활용할 경우 4천 가구 이상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새판 짜기에도 나섭니다.
1기 신도시 정비 이후 하루 평균 40만 대 이상 통행량이 늘어나 주요 간선도로 혼잡도가 악화될 것으로 보며 철도와 대중교통 확충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경부 지하고속도로 신설과 GTX-A,B,C 등 기존 상위 교통망 계획 등에 담긴 35개 사업들을 신도시 정비 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더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정희 /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국장
"성남역, 킨텍스역 등 주요 광역교통 거점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도심 트램 설치, 시내 마을 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환승 편의를 제고 하겠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자체별 순차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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