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위기에서 증명된다!! F4의 활약은? [S&News]
등록일 : 2024.1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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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한국에 투자하자"
에어비앤비와 스포티파이, 그리고 그랩.
이 세 기업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렇죠.
플랫폼이라는 것도 공통점일 수 있겠고요.
또 있습니다.
바로 테마섹 홀딩스의 투자를 받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테마섹 들어보셨나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죠.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데요.
현재 약 1조3천억 달러의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마섹의 투자를 받는다는 건 스타트업에게는 최고의 기회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과 아람코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 51곳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4와 연계해 K-글로벌 벤처캐피탈 서밋이 열린 겁니다.
전 세계 13개 나라 51개의 글로벌 투자회사들이 방한해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에 투자하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정말 대 환영인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국내 경제,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 F4
지난 11일 조동철 KDI 원장이 국내 경제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외환위기 같은 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외환위기 이후 매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흑자로 남는 달러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외 순자산은 약 1조 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펀더멘탈이 외환 위기 당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죠.
최근 Finance 4, 일명 F4로 불리는 네 명의 금융당국 수장들이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은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렇게 4명이죠.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입니다.
또 국가신인도 유지를 위한 외국과 소통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면담은 물론, 3대 신용평가사 콘퍼런스콜, 기관투자자 간담회, 해외 투자은행 간담회 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의 안정은 결국 금융당국의 이같은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가능한 겁니다.
1편에서 전해드린 글로벌 벤처투자자들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도 국가 신인도에 따라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F4의 비상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한미 네트워크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대미 투자를 많이 한 기업에게는 트럼프 당선으로 기존 정책의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죠.
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5차 한미 재계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요.
핵심은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보장해 달라는 겁니다.
기업인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 의회 내 지한파 의원,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인사들과도 만나 소통했습니다.
정부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공화당 소속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와 만났는데요.
미국산 에너지 수입과 투자 불확실성 해소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도 11일 주한 멕시코대사와 만나 북미 지역 통상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에 관세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기업의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죠.
이처럼 기업인 뿐만 아니라 정부 주요 관계자들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또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 수록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한국에 투자하자"
에어비앤비와 스포티파이, 그리고 그랩.
이 세 기업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렇죠.
플랫폼이라는 것도 공통점일 수 있겠고요.
또 있습니다.
바로 테마섹 홀딩스의 투자를 받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테마섹 들어보셨나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죠.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데요.
현재 약 1조3천억 달러의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마섹의 투자를 받는다는 건 스타트업에게는 최고의 기회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과 아람코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 51곳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4와 연계해 K-글로벌 벤처캐피탈 서밋이 열린 겁니다.
전 세계 13개 나라 51개의 글로벌 투자회사들이 방한해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에 투자하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정말 대 환영인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국내 경제,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 F4
지난 11일 조동철 KDI 원장이 국내 경제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외환위기 같은 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외환위기 이후 매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흑자로 남는 달러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외 순자산은 약 1조 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펀더멘탈이 외환 위기 당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죠.
최근 Finance 4, 일명 F4로 불리는 네 명의 금융당국 수장들이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은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렇게 4명이죠.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입니다.
또 국가신인도 유지를 위한 외국과 소통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면담은 물론, 3대 신용평가사 콘퍼런스콜, 기관투자자 간담회, 해외 투자은행 간담회 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의 안정은 결국 금융당국의 이같은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가능한 겁니다.
1편에서 전해드린 글로벌 벤처투자자들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도 국가 신인도에 따라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F4의 비상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한미 네트워크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대미 투자를 많이 한 기업에게는 트럼프 당선으로 기존 정책의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죠.
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5차 한미 재계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요.
핵심은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보장해 달라는 겁니다.
기업인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 의회 내 지한파 의원,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인사들과도 만나 소통했습니다.
정부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공화당 소속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와 만났는데요.
미국산 에너지 수입과 투자 불확실성 해소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도 11일 주한 멕시코대사와 만나 북미 지역 통상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에 관세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기업의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죠.
이처럼 기업인 뿐만 아니라 정부 주요 관계자들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또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 수록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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