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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재 한국 기업들, 트럼프 관세 불안한 눈길로 주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1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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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중국 소재 한국 기업들, 트럼프 관세 불안한 눈길로 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중국 소재의 한국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소규모 외국 기업들은 깊은 우려에 빠졌다고 보도했는데요.
그중에는 1997년부터 중국 북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규모의 한국 메이크업 브러시 제조업체 등 한국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 세계 메이크업 브러시 공급망이 수십 년간 중국에 고도로 집중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중국 허베이 성 창저우시는 메이크업 브러시의 주요 생산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에는 1997년부터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메이크업 브러시를 생산해온 한국 기업도 있는데요.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는 만큼,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옷감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도 트럼프 관세가 원자재 산업까지 확대된다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아리’를 두고 독일 베를린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베를린 남서부 지역에서 소녀상 이전을 제안하며 발생한 갈등인데요.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살펴보시죠.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조각상을 두고 베를린 마테구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베를린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 자치구는 모아비트 지역에서 소녀상을 철거해야 할 경우, 지역 공공 부지에 평화의 소녀상 ‘아리를’ 설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타게스슈페겔>에 따르면, 해당 자치구는 12월 열린 구의회 회의에서, 재독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와 협력해 슈테글리츠 지역으로 소녀상을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슈테글리츠 지역에 소녀상을 영구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는데요.
구의회 결정에 따르면, 소녀상 이전 장소로 크루메 랑케 지하철역 인근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의 음식부터 음악, 영화 산업까지 해외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김치부터 K팝,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의 문화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국 문화의 유명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 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7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의 문화 수출이 음악과 영화, 드라마를 넘어 이제는 패션과 예술, 요리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전 분야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문화가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는 물론, 평화와 전쟁이 공존하는 이국적인 볼거리도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한국을 향한 해외 여행객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홍콩이 서울의 관광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금 확인해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이 해외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고 전하며, 이웃 국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은 서울은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과 같이 현대적 매력을 전통과 결합해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서울의 경의선숲길 등 녹지와 도시를 조화롭게 통합시키는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이러한 관광지를 참고해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매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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