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대북 감시능력 강화
등록일 : 2024.1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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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희 앵커>
우리 군의 정찰위성 3호기가 우주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향후 시험평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대북 감시능력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현지시간 21일))
로켓이 어둠 속에서 화염을 쏟아내며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 시각은 우리 시간으로 21일 오후 8시 34분.
군 정찰위성 3호기가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팔콘9 발사체에 실려 하늘로 향했습니다.
발사 51분 후, 위성은 발사체로부터 벗어나 목표궤도에 안착했습니다.
2시간 56분 후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합니다.
위성은 앞으로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에 쏘아올린 위성에는 합성개구레이더, SAR가 탑재됐습니다.
전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 야간, 날씨에 상관없이 초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위성 본체의 기동성도 향상돼 조밀한 지역에서도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시광선을 활용하는 1호기, 같은 방식의 2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통해 우리 군의 감시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은 후속 정찰위성 발사 준비와 초소형 위성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space X, 방위사업청 / 영상편집: 오희현)
녹취> 석종건 / 방위사업청장
"군 정찰위성 4, 5호기와 초소형 위성체계가 발사되면 북한에 대해 일일 수십회의 감시가 가능해져 도발 억제와 유사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까지 후속 군사 정찰위성 전력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3호기가 우주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향후 시험평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대북 감시능력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현지시간 21일))
로켓이 어둠 속에서 화염을 쏟아내며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 시각은 우리 시간으로 21일 오후 8시 34분.
군 정찰위성 3호기가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팔콘9 발사체에 실려 하늘로 향했습니다.
발사 51분 후, 위성은 발사체로부터 벗어나 목표궤도에 안착했습니다.
2시간 56분 후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합니다.
위성은 앞으로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에 쏘아올린 위성에는 합성개구레이더, SAR가 탑재됐습니다.
전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 야간, 날씨에 상관없이 초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위성 본체의 기동성도 향상돼 조밀한 지역에서도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시광선을 활용하는 1호기, 같은 방식의 2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통해 우리 군의 감시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은 후속 정찰위성 발사 준비와 초소형 위성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space X, 방위사업청 / 영상편집: 오희현)
녹취> 석종건 / 방위사업청장
"군 정찰위성 4, 5호기와 초소형 위성체계가 발사되면 북한에 대해 일일 수십회의 감시가 가능해져 도발 억제와 유사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까지 후속 군사 정찰위성 전력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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