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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5만 명 맞춤 지원···연 최대 7천억 원
등록일 : 2024.12.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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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은행권이 소상공인 25만 명의 대출액 14조 원에 대한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채무 조정과 자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연간 최대 7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은행연합회와 20개 은행은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열고 연체 우려가 있는 차주 등을 대상으로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할 상환과 이자 감면, 자금 지원 등 지속가능하면서 차주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녹취> 김병환 / 금융위원장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부채가 크게 증가했고 금리도 상승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연간 최대 7천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25만 명의 대출액 14조 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있지만,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차주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금리 감면 등 '맞춤형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연체 소상공인 차주 대상으로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을 강화해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상공인에 선제적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겁니다.
기존 사업자 대출을 최장 10년의 장기 분할 상환 상품으로 대환해주고 금리도 평균 2.15%p, 차주당 연간 121만 원 감면해 줍니다.
이르면 내년 3월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대상으로 최장 3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잔액 1억 원 이내 대출의 경우 3% 수준의 저금리로 지원합니다.
재기 의지가 있는 사업자가 추가 사업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상생 보증·대출'도 출시합니다.
119Plus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이행 중인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개인사업자에게 내년 4월부터 '햇살론119' 대출을 공급합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수익성과 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경우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성장 up' 대출도 내년 7월 출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은행권은 이와 함께 주거래은행에서 상권분석과 금융·경영지원 등 컨설팅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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