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과 장비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연말쯤,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최근 북한군 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은 1만2천 명 정도로 추정되는 가운데, 합참은 북한군 사상자가 1천100여 명인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 현지 지도에서 공개된 자폭형 무인기를 러시아에 지원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남북 군사분계선 일대 경계도 강화했습니다.
수천 명의 병력을 늘려, 전선 지역 작업을 8개월째 진행 중이며 북방한계선 일대 방벽 상단 등에 3중 전기 철책을 설치한 겁니다.
합참은 또, 북한이 연말쯤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극초음속 미사일 IRBM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 대내외 정치 일정을 고려해 기습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정찰위성 발사 등과 관련한 특이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경의선 송전탑도 상당수 철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북측지역 15개 가운데 11개 송전탑 철거를 마쳤는데, 감시장비 설치용 타워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송전탑에 대해서는 군이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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