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건설 끝에 완성된 지하철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2.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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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12년간 건설 끝에 완성된 지하철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는 최초의 지하철이 공식 개통됐습니다.
이 지하철 노선은 지난 2007년 승인을 받아 2012년부터 건설이 시작 됐는데요.
12년간의 건설 끝에 드디어 완성 됐습니다.
오랜 건설 기간만큼이나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었다는데요.
초기 예상 비용이었던 6억 6천 8백만 달러를 훌쩍 넘기고, 무려 17억 달러 이상이 투입 됐습니다.
녹취> 디우 안 / 지하철 탑승객
“우리는 역 바로 옆에 살고 있고, 이 순간을 몇 년동안 기다려왔습니다. 매우 행복하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녹취> 부이 치 린 / 지하철 탑승객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일반 교통수단이나 기존의 교통수단에 비해 훨씬 편리합니다.”
이날 처음으로 지하철에 탄 호치민 주민들은 드디어 노선이 개통됐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는데요.
베트남 정부 역시 이번 지하철 개통으로 도시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2. 세네갈 장남감 수요 폭증
세네갈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선물을 사기 위해 모두가 분주한 가운데, 특히 장난감 제조업체들이 번창하고 있다는데요.
세네갈 시민들은 대부분 무슬림이지만, 서로 다른 종교적 휴일을 공유하는 전통이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밝혀집니다.
특히 시장에는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가득한데요.
세네갈 현지 장난감 업체들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 덕분에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판매자들은 세네갈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하는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녹취> 야에 아이사토우 디옵 / 세네갈 시민
“세네갈의 특징을 고려할 때, 세네갈 시민들은 대부분 흑인이기 때문에 이곳 세네갈 시장에서는 하얀 인형보다 검은 인형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녹취> 랙키 다페 / ‘알리파’ 장난감 브랜드 창립자
“아이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해요. ‘엄마, 저 인형은 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머리카락도 비슷하고 눈도 비슷하고.. 이런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죠.”
다만, 세네갈 장난감 제조업체들은 대량 생산을 하는 대형 브랜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기쁨을 주는 크리스마스 거리 장식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데요.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더 나은 새해를 소망하기 위해 수도 카이로의 거리를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습니다.
많은 가족들은 장식으로 가득한 이 거리에 모여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인데요.
녹취> 조이스 나빌 / 이집트 시민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너무 멋져서, 매일 크리스마스 날인 것처럼 느껴져요. 이집트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녹취> 헨리에타 알페르 / 이집트 시민
“2025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해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집트 사람들은 정말 복 받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한편, 이집트 시민들은 이집트의 상황이 예전만큼 안정적이지 않다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12년간 건설 끝에 완성된 지하철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는 최초의 지하철이 공식 개통됐습니다.
이 지하철 노선은 지난 2007년 승인을 받아 2012년부터 건설이 시작 됐는데요.
12년간의 건설 끝에 드디어 완성 됐습니다.
오랜 건설 기간만큼이나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었다는데요.
초기 예상 비용이었던 6억 6천 8백만 달러를 훌쩍 넘기고, 무려 17억 달러 이상이 투입 됐습니다.
녹취> 디우 안 / 지하철 탑승객
“우리는 역 바로 옆에 살고 있고, 이 순간을 몇 년동안 기다려왔습니다. 매우 행복하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녹취> 부이 치 린 / 지하철 탑승객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일반 교통수단이나 기존의 교통수단에 비해 훨씬 편리합니다.”
이날 처음으로 지하철에 탄 호치민 주민들은 드디어 노선이 개통됐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는데요.
베트남 정부 역시 이번 지하철 개통으로 도시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2. 세네갈 장남감 수요 폭증
세네갈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선물을 사기 위해 모두가 분주한 가운데, 특히 장난감 제조업체들이 번창하고 있다는데요.
세네갈 시민들은 대부분 무슬림이지만, 서로 다른 종교적 휴일을 공유하는 전통이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밝혀집니다.
특히 시장에는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가득한데요.
세네갈 현지 장난감 업체들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 덕분에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판매자들은 세네갈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하는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녹취> 야에 아이사토우 디옵 / 세네갈 시민
“세네갈의 특징을 고려할 때, 세네갈 시민들은 대부분 흑인이기 때문에 이곳 세네갈 시장에서는 하얀 인형보다 검은 인형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녹취> 랙키 다페 / ‘알리파’ 장난감 브랜드 창립자
“아이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해요. ‘엄마, 저 인형은 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머리카락도 비슷하고 눈도 비슷하고.. 이런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죠.”
다만, 세네갈 장난감 제조업체들은 대량 생산을 하는 대형 브랜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기쁨을 주는 크리스마스 거리 장식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데요.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더 나은 새해를 소망하기 위해 수도 카이로의 거리를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습니다.
많은 가족들은 장식으로 가득한 이 거리에 모여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인데요.
녹취> 조이스 나빌 / 이집트 시민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너무 멋져서, 매일 크리스마스 날인 것처럼 느껴져요. 이집트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녹취> 헨리에타 알페르 / 이집트 시민
“2025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해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집트 사람들은 정말 복 받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한편, 이집트 시민들은 이집트의 상황이 예전만큼 안정적이지 않다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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