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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 승인···2026년 말 착공
등록일 : 2024.12.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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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용인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진 계획이 당초 목표보다 석 달 빨리 승인됐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원주민과 이주민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에 들어가고, 착공 시기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돼 오는 31일 국가산단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여의도의 2.5배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 일대 728만㎡ 부지에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제조 공장인 팹 6기와 발전소 3기, 60개 이상의 소재, 부품, 장비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계획은 내년 3월 중 승인될 예정이었지만, 범부처가 나서 입지규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인프라 공급에 힘을 쏟으면서 인허가 과정이 석 달가량 줄었습니다.

LH·삼성전자 실시협약식
(장소: 26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정부는 계획 승인과 함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특화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시행자인 LH와 삼성전자 간 실시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우선 국토부는 착공 시기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신속한 보상에 나섭니다.
원주민과 이주기업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상생보상 방안을 통해 산단 남서쪽에 270만 가구를 위한 이주자 택지를 조성하고, 북서쪽에는 이주기업 전용 산단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착공 시기는 당초 2030년 6월에서 2026년 12월로 앞당기고, 2031년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시간이 보조금이다. 정부가 세금을 깎아준다든지 다른 캐시를 준다든지 등의 보조금을 주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산업단지를 빨리 조성시켜드리는 것이 또 다른 의미의 더 큰 보조금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시라도 빨리 산업단지 조성을 완수하고..."

국토부는 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주거지인 '이동공공 주택지구'를 통합 개발해 산업중심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1만6천 가구를 수용하게 될 이동 공공 주택지구는 반도체 팹 1호기가 가동되는 2030년에 맞춰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핵심 교통망도 촘촘해집니다.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45호선을 확장해 국가산단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경강선 연장 등 연계 철도망도 구축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전체 단지 준공까지 최대 360조 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이뤄져 160만명의 고용과 4백조 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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