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등록일 : 2024.12.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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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던 어느 날, '무언가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훌쩍 프랑스 유학을 떠난 ㈜덴티로드의 한훈섭 대표. '치기공 기술' 공부를 권유한 프랑스인 치과의사의 권유로 처음 '구강 업계'에 발을 담갔다. 거기에 어려서부터 수십년간 해온 '봉사활동'의 경험이 보태졌다. 그 결과는? 세계 최초 '틀니'에 이식하는 인식 칩으로 응급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창업에 나선 한훈섭 대표. 나아가 구강 질환의 예방을 위한 '틀니 키오스크 세정기'를 개발하며 호평을 얻었다는데... 그가 구강 분야 중에서도 '틀니'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노인들이 이용하지만 정작 관리 소홀로 구강 질환을 일으키며, 나아가 폐렴 등 전신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틀니'. 게다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관리 소홀 문제는 심각했다. 정기적으로 세척을 해야함에도 불구, 평생 틀니를 착용한 채로 지내는 노인들도 부지기수. 개인 식별 정보는 물론 건강 정보까지 탑재된 틀니 인식 칩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키오스트 세정 정보를 통해 틀니의 오염 및 전신 질환을 예방하며, 관련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담아 관리하는 삼박자의 솔루션.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한 한훈섭 대표가 말하는 '헬스케어' 분야 전망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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