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모지안 앵커>
치과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임플란트 보철 재료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됩니다.
어린이 충치 검사에 대한 건보 적용 상한 연령도 15세 이하 청소년까지로 연장됐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임플란트 보철 재료로 기존에 널리 쓰이던 비귀금속도재관, PFM 대신 지르코니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수작업에 의존하는 PFM과 달리 작업 일부를 컴퓨터가 수행합니다.
가격 경쟁이 심화되도 품질이 일정 수준 보장되는 겁니다.
정부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치과 보장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임플란트 보철 재료에 대한 건보 급여 적용 대상에 지르코니아를 포함했습니다.
치아 우식 검사에 대한 건보 적용 범위도 5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했습니다.
건보 적용 간격도 6개월에 한 번에서 3개월에 한 번으로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올해 11월 기준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46개가 운영 중이며 정부의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시범 사업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구체적인 평가 기준표를 마련하고 사업 시작과 종료, 연장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올해 종료 예정인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수가 시범사업 등 12개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연장됐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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