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예술 현장 안정화·창작자 뒷받침에 속도"
등록일 : 2024.12.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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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예술계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도 예술정책 업무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의 70% 가량을 상반기에 집행해, 순수 예술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계와의 간담회'를 열고 내년 예술 정책 업무 계획을 밝혔습니다.
간담회를 주재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외 상황으로 인한 예술 현장 혼란 안정화와 창작자 뒷받침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새해부터 바로 현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빨리 진행해야겠다."
문체부는 우선 공연예술 분야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4세 이하 청년 예술인에게 국립단체 무대 경험과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청년교육단원' 규모를 내년 600명으로 확대하고 국립청년예술단과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신설하는 등 청년 공연예술가 육성을 추진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통합 공연 축제 브랜드,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확대 개최해 전국 주요 공연을 홍보하고 국내·외 공연 유통 기능을 강화해 시장 기반을 조성합니다.
'통영 국제 음악제' 등 지역 대표 공연예술축제가 장르별 시장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도 마련합니다.
최근 3년간 규모가 줄고 있는 미술시장 재도약도 지원합니다.
청년부터 중견에 이르기까지 미술 작가 경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등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확대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소장품 순회전시와 인구감소지역 특화전시 등을 통해 지역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늘릴 계획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관심이 높아진 한국 문학도 지원합니다.
해외 번역 출판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인 독서율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내년 처음으로 개최해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순수 예술 도약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유 장관은 "내년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70%가량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찬규입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예술계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도 예술정책 업무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의 70% 가량을 상반기에 집행해, 순수 예술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계와의 간담회'를 열고 내년 예술 정책 업무 계획을 밝혔습니다.
간담회를 주재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외 상황으로 인한 예술 현장 혼란 안정화와 창작자 뒷받침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새해부터 바로 현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빨리 진행해야겠다."
문체부는 우선 공연예술 분야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4세 이하 청년 예술인에게 국립단체 무대 경험과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청년교육단원' 규모를 내년 600명으로 확대하고 국립청년예술단과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신설하는 등 청년 공연예술가 육성을 추진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통합 공연 축제 브랜드,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확대 개최해 전국 주요 공연을 홍보하고 국내·외 공연 유통 기능을 강화해 시장 기반을 조성합니다.
'통영 국제 음악제' 등 지역 대표 공연예술축제가 장르별 시장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도 마련합니다.
최근 3년간 규모가 줄고 있는 미술시장 재도약도 지원합니다.
청년부터 중견에 이르기까지 미술 작가 경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등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확대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소장품 순회전시와 인구감소지역 특화전시 등을 통해 지역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늘릴 계획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관심이 높아진 한국 문학도 지원합니다.
해외 번역 출판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인 독서율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내년 처음으로 개최해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순수 예술 도약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유 장관은 "내년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70%가량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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