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조태영 앵커>
계속해서 정부의 대응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현재까지 들어온 내용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 정부세종청사>
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무안 항공기 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사고 직후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최 권한대행은 이 같은 지시 후 사고 현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9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이번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시 10분에는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현재 국방부와 복지부에서도 사고 대응에 분주한 상황인데요.
국방부는 긴급조치반을 소집해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한 가운데 신속히 구조인력 등을 사고 현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복지부는 재난 또는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했음을 의미하는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는데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이 총출동해 현장에서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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