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조태영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 지역에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림 기자!

정유림 기자>
네, 오늘 오전 발생한 항공기 참사로, 현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권한대행으로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오늘 현장 브리핑에서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할 만큼 피해가 굉장히 컸는데요, 정부는 사고 이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고 직후 신속하게 무안으로 이동해 현장을 챙겼고, 정부는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피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앞서 오전 9시3분 무안 사고를 접하고 47분 뒤인 오전 9시5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행정안전부 직무대행과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등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중대본회의 직후 최 권한대행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무안군청에서 열린 중대본 2차 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모든 관계기관이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 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고 수습에 필요한 재정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도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재부는 내부적으로 '무안사고 대응·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즉시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TF는 김동일 예산실장이 팀장을 맡습니다.
TF는 최 권한대행을 보좌해 부처 간 정보 공유 역할을 맡고 무안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예산 투입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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