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모지안 앵커>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홈택스'가 내년 1월부터 개편됩니다.
납세자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실수 없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바뀌는 건데요.
어떻게 달라지는지, 신경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경은 기자>
내년 1월부터 '홈택스' 화면이 납세자가 이용하기 더 편리하게 바뀝니다.
앞으로는 납세자의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추천메뉴를 제공하고, 민원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이 개선됩니다.

녹취> 이성진 /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2024년 초 홈택스 자문단을 구성해 4천 개가 넘는 홈택스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했습니다. 간담회를 개최해 사용자 불편사항, 개편 의견 등을 먼저 청취하고, 화면 설계 과정과 테스트 과정에 홈택스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부가가치세 전자신고의 경우, 납세자에 맞춰 신고 화면이 설정됩니다.
납세자가 홈택스에 접속하면, 신고 시기와 과세 유형에 따라 맞춤형 화면이 나오고, 국세청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납세자가 입력하지 않아도 세금 신고서가 작성됩니다.
소득 금액 기준을 초과하거나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부양 가족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는 제공하지 않도록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개선됩니다.
이를 통해 납세자의 연말 정산 과다공제 실수를 예방합니다.
또 납세자가 정확한 세법 용어를 모르더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능형 검색'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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