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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 힘을"···합동분향소·온라인 추모공간 애도 물결
등록일 : 2024.12.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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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여객기 사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엔 시민들의 발걸음이, 온라인에선 추모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
(장소: 30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단상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는 시민.
안타까운 마음에 위패 앞에서 눈시울을 붉힙니다.
조문을 마친 시민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무안을 비롯해 광주와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 중입니다.
합동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은영 / 추모객
"유족들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실 텐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녹취> 한진우 / 추모객
"사망자분들 꼭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헌화와 기도로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서울 조계사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대웅전 영단에 희생자 합동 위패를 설치하고 넋을 기리는 합동 천도재를 진행했습니다.

녹취> 김순금 / 추모객
"지금 말로 표현할 수가 없고, 어린아이들, 미성년자들 너무 불쌍하고...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온라인 공간에서도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SNS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고 해시태그를 사용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열었는데, 30일 오후 5시까지 30만 명에 가까운 누리꾼이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강걸원, 전민영 / 영상편집: 김예준)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갑작스레 찾아온 비극적인 사고에 국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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