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신원 확인 174명···이 시각 합동분향소
등록일 : 2024.12.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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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흘째, 현장의 사고 수습과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어제 설치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리 기자.
김유리 기자 / 무안 합동분향소>
네, 무안 스포츠파크 1층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부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는 흰 국화꽃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탑승자 181명 가운데 부상자 2명을 제외한 시신은 모두 수습돼,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에 안치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DNA 검사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희생자 179명 중 174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인데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DNA 분석 중입니다.
최대한 빨리 진행해 오늘 중으로 신원 확인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습된 희생자 중 4명의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돼, 서울과 광주의 장례식장에 각각 안치됐습니다.
수습 당국은 검안이 완료된 희생자 28명에 대해서도 유가족이 인도에 동의하면 장례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무안공항 1층 2번 게이트 인근에 추가 분향소도 설치됩니다.
임보라 앵커>
비극적인 사고 앞에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차마 헤아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유리 기자>
네, 사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1일)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재개됐는데요.
신원 확인을 위한 희생자들의 유류품 수색과, 현장 감식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색 대원들이 한 줄로 무리 지어 걸으면서 수풀 사이를 정밀 수색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방인력에 더해 군과 경찰도 투입됐고, 대형 크레인도 동원돼 수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구급차와 경찰차 등 수습 관련 차량들도 오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으로는 희생자들의 유류품과 여객기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사흘째지만, 사고 여객기의 꼬리 부분 잔해는 검게 그을은 채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어느 정도 복원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중단하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KTV 김유리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흘째, 현장의 사고 수습과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어제 설치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리 기자.
김유리 기자 / 무안 합동분향소>
네, 무안 스포츠파크 1층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부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는 흰 국화꽃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탑승자 181명 가운데 부상자 2명을 제외한 시신은 모두 수습돼,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에 안치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DNA 검사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희생자 179명 중 174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인데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DNA 분석 중입니다.
최대한 빨리 진행해 오늘 중으로 신원 확인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습된 희생자 중 4명의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돼, 서울과 광주의 장례식장에 각각 안치됐습니다.
수습 당국은 검안이 완료된 희생자 28명에 대해서도 유가족이 인도에 동의하면 장례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무안공항 1층 2번 게이트 인근에 추가 분향소도 설치됩니다.
임보라 앵커>
비극적인 사고 앞에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차마 헤아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유리 기자>
네, 사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1일)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재개됐는데요.
신원 확인을 위한 희생자들의 유류품 수색과, 현장 감식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색 대원들이 한 줄로 무리 지어 걸으면서 수풀 사이를 정밀 수색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방인력에 더해 군과 경찰도 투입됐고, 대형 크레인도 동원돼 수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구급차와 경찰차 등 수습 관련 차량들도 오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으로는 희생자들의 유류품과 여객기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사흘째지만, 사고 여객기의 꼬리 부분 잔해는 검게 그을은 채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어느 정도 복원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중단하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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