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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흘 연속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희생자들을 최대한 예우할 거라고 밝히고, 현장의 유가족들이 불편이 없도록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5차 회의
(장소: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흘 연속,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희생자 예우와 유가족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시신 훼손을 막기 위해 현장에 시신 안치용 냉동 컨테이너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또, 무안공항에 설치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에서 유가족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원확인 기일단축을 위해 전문 검안인력도 보강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습니다. 현장 공무원들께서도 먼저 유가족께 다가가 어려운 부분이 없는지 여쭙고 소통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권한대행은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 교통안전원회, 항공기 제작사 등과 원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항공기 운영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1월 3일까지 진행합니다.
조종사 교육과 훈련 실태, 비정상 상황 보고체계 등을 확인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충남 서산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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