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 (25. 01. 02. 11시)
등록일 : 2025.01.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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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번째 기사입니다.
여행 중 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한 한 아버지가 아이에게 '화살표 머리띠'를 쓰고 다니게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 지린성 출신의 청씨는 7살인 딸아이의 겨울방학을 맞아 결혼식에도 참석할 겸 베이징으로 떠났다는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들은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씨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청씨는 빨간색 화살표 모양의 머리띠를 구매해 딸에게 씌워줬다고 합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청씨는 딸과 함께 유명 관광지를 돌았는데 그는 실제로 딸의 손을 놓치는 상황에서 머리띠의 효과가 엄청났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화살표 머리띠하니까 멀리서도 진짜 잘보이네요.
다음 소식입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전남 화순의 한 장례식장에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A씨가 안치됐지만 빈소가 차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함께 사고를 당한 두 아들 시신이 아직 운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요.
A씨는 아들의 대학 입학을 기념하기 위해 두 아들과 함께 방콕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추모객을 안내하기 위해 설치된 모니터에는 세 부자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지만 발인 날짜도, 상주 이름도 적혀 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두 아들이 돌아오면 함께 장례를 치른 뒤 삼부자의 마지막 여행을 배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안국제공항에 머무르던 A씨 아내는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나도록 아들들 시신이 확인되지 않자 오열해 주변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은 처음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고 합니다.
무안국제공항 내 합동분향소는 새해 해돋이 대신 추모를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는데요.
유족들은 1일 오전 11시부터 사고 비행기 잔해가 있는 활주로에서 새해를 맞았고 사고 현장 앞에서 과일과 떡국 등 음식을 마련해놓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흰색 단상에 꽃을 올리거나 묵념하면서도 절규했다는데요.
이번 참사로 동생을 잃은 A씨는 "우리 가족의 시간은 그날에 멈춰 있다"며 "새해라는 감흥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공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공항 외부까지 1㎞ 넘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번째 기사입니다.
여행 중 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한 한 아버지가 아이에게 '화살표 머리띠'를 쓰고 다니게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 지린성 출신의 청씨는 7살인 딸아이의 겨울방학을 맞아 결혼식에도 참석할 겸 베이징으로 떠났다는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들은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씨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청씨는 빨간색 화살표 모양의 머리띠를 구매해 딸에게 씌워줬다고 합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청씨는 딸과 함께 유명 관광지를 돌았는데 그는 실제로 딸의 손을 놓치는 상황에서 머리띠의 효과가 엄청났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화살표 머리띠하니까 멀리서도 진짜 잘보이네요.
다음 소식입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전남 화순의 한 장례식장에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A씨가 안치됐지만 빈소가 차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함께 사고를 당한 두 아들 시신이 아직 운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요.
A씨는 아들의 대학 입학을 기념하기 위해 두 아들과 함께 방콕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추모객을 안내하기 위해 설치된 모니터에는 세 부자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지만 발인 날짜도, 상주 이름도 적혀 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두 아들이 돌아오면 함께 장례를 치른 뒤 삼부자의 마지막 여행을 배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안국제공항에 머무르던 A씨 아내는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나도록 아들들 시신이 확인되지 않자 오열해 주변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은 처음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고 합니다.
무안국제공항 내 합동분향소는 새해 해돋이 대신 추모를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는데요.
유족들은 1일 오전 11시부터 사고 비행기 잔해가 있는 활주로에서 새해를 맞았고 사고 현장 앞에서 과일과 떡국 등 음식을 마련해놓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흰색 단상에 꽃을 올리거나 묵념하면서도 절규했다는데요.
이번 참사로 동생을 잃은 A씨는 "우리 가족의 시간은 그날에 멈춰 있다"며 "새해라는 감흥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공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공항 외부까지 1㎞ 넘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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