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헬기다! 수리온부터 미르온까지~ [S&News]
등록일 : 2025.01.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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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수리온 수출
2024년 마지막 달에 반가운 무기 수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23일 이라크와 1,3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을 공시했는데요.
계약에는 수리온 2대와 이라크 조종사와 정비 기술자에 대한 교육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국산 헬기 수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있었는데요.
드디어 첫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겁니다.
헬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수리온은 2006년 개발이 시작된 국산 기동 헬기로, 2012년 육군에 실전배치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무후송, 경찰, 소방, 산림 등 10개 기종의 3백여 대 헬기가 운용 중에 있는데, 말 그대로 다목적 기동헬기입니다.
이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병대에서는 마린온이 운용되고 있는데요.
상륙헬기 마린온도 알아볼까요?
# 마린온
해병대사령부 내에 항공참모처가 있습니다.
해병대의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발전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이곳에서 바로 상륙헬기의 체계 개발과 전력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의 주력 항공전력은 바로 상륙기동헬기 MUH-1, 그리고 앞으로 배치될 상륙공격헬기 MAH-1입니다.
마린온으로 불리는 상륙기동헬기는 2016년 시작으로 올해 6월 말까지 28대의 전력화가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에 무장이 탑재된 상륙공격헬기가 도입되는 겁니다.
KAI는 시제 1, 2, 3호기를 제작해 10월부터 지상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개발단계를 거쳐 완료되면 2028년까지 20여 대가 도입됩니다.
무장형 마린온에는 국산 헬기로는 처음으로 공중전 공대공 유도탄이 장착되고 천검 공대지 미사일도 탑재돼 8km 거리에서도 공격 가능합니다.
여기에 방호 설계와 함께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부식방지 기술도 적용됩니다.
해병대의 상륙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 상륙공격헬기는 수리온 기반의 마린온에 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 기술이 접목된 겁니다.
자, 그렇다면 미르온은 무엇일까요?
# 미르온
올해 퇴역하는 유명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코브라 공격헬기입니다.
1976년에 도입돼 육군에서 운용됐는데요.
기체가 대부분 노후화되면서 교체되는 겁니다.
일부는 아파치 헬기로 교체됐고, 나머지는 바로 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으로 바뀝니다.
미르온은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 미르와 100의 온을 합친 단어죠.
2015년 6월 개발이 시작돼 3년 6개월 만에 시제 1호기가 공개됐고, 연구개발에 약 6천64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미르온 1호기가 드디어 26일 육군에 인도됐습니다.
실전 배치되는 건데요.
적 전차와 장갑차를 파괴하고, 육군 공중 강습 부대를 엄호하는 것이 주임무입니다.
미르온에는 국산 공대지 미사일 천검과 20mm 터렛형 기관총, 70mm 로켓탄이 장착됐고, 표적획득장치와 자동비행조종장비 등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는데요.
2편에서 말씀드린 무장형 마린온에는 미르온 기술이 고스란히 탑재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처럼 국산 헬기가 진화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나라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또 하나의 방산 수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수리온 수출
2024년 마지막 달에 반가운 무기 수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23일 이라크와 1,3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을 공시했는데요.
계약에는 수리온 2대와 이라크 조종사와 정비 기술자에 대한 교육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국산 헬기 수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있었는데요.
드디어 첫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겁니다.
헬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수리온은 2006년 개발이 시작된 국산 기동 헬기로, 2012년 육군에 실전배치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무후송, 경찰, 소방, 산림 등 10개 기종의 3백여 대 헬기가 운용 중에 있는데, 말 그대로 다목적 기동헬기입니다.
이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병대에서는 마린온이 운용되고 있는데요.
상륙헬기 마린온도 알아볼까요?
# 마린온
해병대사령부 내에 항공참모처가 있습니다.
해병대의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발전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이곳에서 바로 상륙헬기의 체계 개발과 전력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의 주력 항공전력은 바로 상륙기동헬기 MUH-1, 그리고 앞으로 배치될 상륙공격헬기 MAH-1입니다.
마린온으로 불리는 상륙기동헬기는 2016년 시작으로 올해 6월 말까지 28대의 전력화가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에 무장이 탑재된 상륙공격헬기가 도입되는 겁니다.
KAI는 시제 1, 2, 3호기를 제작해 10월부터 지상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개발단계를 거쳐 완료되면 2028년까지 20여 대가 도입됩니다.
무장형 마린온에는 국산 헬기로는 처음으로 공중전 공대공 유도탄이 장착되고 천검 공대지 미사일도 탑재돼 8km 거리에서도 공격 가능합니다.
여기에 방호 설계와 함께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부식방지 기술도 적용됩니다.
해병대의 상륙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 상륙공격헬기는 수리온 기반의 마린온에 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 기술이 접목된 겁니다.
자, 그렇다면 미르온은 무엇일까요?
# 미르온
올해 퇴역하는 유명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코브라 공격헬기입니다.
1976년에 도입돼 육군에서 운용됐는데요.
기체가 대부분 노후화되면서 교체되는 겁니다.
일부는 아파치 헬기로 교체됐고, 나머지는 바로 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으로 바뀝니다.
미르온은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 미르와 100의 온을 합친 단어죠.
2015년 6월 개발이 시작돼 3년 6개월 만에 시제 1호기가 공개됐고, 연구개발에 약 6천64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미르온 1호기가 드디어 26일 육군에 인도됐습니다.
실전 배치되는 건데요.
적 전차와 장갑차를 파괴하고, 육군 공중 강습 부대를 엄호하는 것이 주임무입니다.
미르온에는 국산 공대지 미사일 천검과 20mm 터렛형 기관총, 70mm 로켓탄이 장착됐고, 표적획득장치와 자동비행조종장비 등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는데요.
2편에서 말씀드린 무장형 마린온에는 미르온 기술이 고스란히 탑재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처럼 국산 헬기가 진화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나라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또 하나의 방산 수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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