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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틱톡 금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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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알바니아, 틱톡 금지
알바니아가 틱톡을 금지했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관련해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틱톡이 청소년 폭력과 따돌림의 원인이라며, 2025년 1년간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알바니아 시민들은 해당 정책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이러한 통제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녹취> 알린드 코리 / ‘바슈케’ 정당 리더
"(틱톡이 금지된 데에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총리가 우리를 침묵시키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TV 채널을 통제합니다."

녹취> 자파라즈 난초 / 디지털 및 혁신 정책 전문가
"(틱톡 금지 조치의) 위험 중 하나는 디지털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이번 규제는 지난해 11월, 알바니아에서 일어났던 청소년 범죄에 따른 조치이기도 한데요.
라마 총리는 소셜미디어가 폭력을 조장한다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사건과 틱톡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 노르웨이, 전기차 판매 급증
지난해 노르웨이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판매된 대부분의 신차가 완전한 전기차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중 88.9%가 배터리로만 구동되는 완전한 전기차였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르웨이는 해당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됐습니다.

녹취> 앤더스 클레베 스벨라 / 전기차 충전소 관리자
"노르웨이 시장에는 점점 더 많은 전기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소형 차량의 약 30%가 전기 자동차입니다. 몇 년 안에 50%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한편, 유럽연합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노르웨이는 이보다 10년가량 앞선 현재, 벌써부터 내연차 없는 세상에 거의 도달하게 됐습니다.

3. 중국, 창의적 쇼핑 경험
중국에서는 창의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해 화제입니다.
중국 전역의 소비자를 모두 사로잡고 있다는데요.
새해를 맞이하면서 중국 도시와 농촌의 쇼핑센터는 혁신적인 분위기로 시민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고 있습니다.
상하이의 상징인 신천지에서는 역사적인 스쿠먼 건축물에서 이뤄지는 대화형 공연 등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방식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겨울 꿈의 극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 후베이성의 수도 우한에서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민중낙원이 디지털과 만났는데요.
이곳에 세워진 1천 제곱미터의 대형 아트리움에서 몰입형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장 루이 / 상하이 시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설치물을 결합함으로써 강렬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로 멋진 경험을 선사합니다."

녹취> 마 / 우한 시민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전통적인 쇼핑몰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이처럼 중국 각지에서는 역사와 혁신, 그리고 신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경험하는 중국 시민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영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영국 남부 옥스퍼드셔의 한 채석장에서 수백 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총 다섯 개의 광범위한 발자국 행렬이 발견 됐는데, 그 중 하나는 150m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발자국들은 쥐라기 중기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9미터 길이의 포식자, 메갈로사우루스가 거대한 궤도를 따라 움직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녹취> 리차드 버틀러 / 고생물학자
"영국에서는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큰 공룡 발자국 유적지입니다. 사실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발자국 유적지 중 하나죠."

한편, 이번 발자국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갈로사우루스 종은, 처음으로 이름 붙여진 공룡인데요.
1676년 첫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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