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무안공항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FDR 미국 이송
등록일 : 2025.01.06 17:30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정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오는 14일 새벽 5시까지 연장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의 비행기록장치 FDR이 미국으로 이송됐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 규명에 집중합니다.
우선 제주항공 사고로 폐쇄된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을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사고 발생 이후 두 번째 폐쇄 기간 연장인데,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서입니다.
사고 현장 관리권을 넘겨받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국토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의 녹취록 작성을 마친 가운데, 비행기록장치, FDR을 미국으로 이송했습니다.
커넥터 분실로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워 FDR과 사조위 관계자 2명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에 보내 손상된 부품을 확인하고, 기록 추출 방법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사조위는 격납고 내 엔진과 조종석 상부 패널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주 날개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사의 B737-800을 보유한 6개 항공사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10일까지 실시합니다.
항공기 주요계통의 정비 이력 적정성과 비행 전후 점검실태, 운항과 정비기록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인천, 김포, 제주 등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방위각 시설 등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은 8일까지 이어집니다.
국토부는 현재 정부 주도 합동 추모제 추진을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필요할 경우 전남과 광주 등 지자체의 지원을 위한 협의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또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49재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