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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대설·한파 예고···"시설 피해 예방 당부"
등록일 : 2025.01.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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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강추위와 함께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설과 한파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점검 회의를 열고,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 요령의 긴급 전파 등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해 11월 중부지방에 농축산시설 붕괴 등 큰 피해를 일으켰던 폭설.
해수면과 대기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달 7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9일까지 충청과 전라권에 최대 40cm에 이르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대설·한파 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노후화된 농축산시설 등 5천200여 개소를 사전점검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설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 요령을 문자나 TV 자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긴급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막상 눈이 시작됐을 때 단계별로 필요하다고 보면, 모니터링 잘하고 계시다가 친절하게 농가들에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이런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비닐하우스의 경우 눈이 오기 전 노후화된 시설은 버팀목 등 보강지주를 설치하고, 온풍기 등 난방장비를 점검해야 하며, 기상특보 시에는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난방기를 가동하며, 붕괴 우려가 있을 때는 비닐 찢기를 해야 합니다.
축사는 눈이 오기 전 내부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전열기구를 정비하며 기상재해에 대비해 1주일분의 사료를 확보해 놓고, 기상특보 시에 기온이 떨어지면 가축사료는 10~20% 늘려 급여를 하고, 전기시설 재점검, 축사 지붕 눈 제거, 지주 보강 등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또 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동해 발생 우려가 있어,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를 중심으로 배추 포기묶기, 부직포 덮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피해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대설과 한파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전민영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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