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경계 태세 강화"
등록일 : 2025.01.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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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2주 뒤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리 군은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6일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1천10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 상에 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올해 첫 도발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두 달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2주 남은 것을 겨냥해 도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한해 있는 점도 도발 요인으로 꼽힙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서울에서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진 만큼 미국 측에 존재감을 과시하려 했단 겁니다.
이와 함께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국내 상황을 감안해 대응태세를 확인하려 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우리 군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북 미사일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은 사전에 동향을 포착해 감시해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하여 추적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기종을 비롯해 비행 거리와 정점 고도 등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현재 안보 상황에 대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한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2주 뒤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리 군은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6일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1천10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 상에 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올해 첫 도발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두 달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2주 남은 것을 겨냥해 도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한해 있는 점도 도발 요인으로 꼽힙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서울에서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진 만큼 미국 측에 존재감을 과시하려 했단 겁니다.
이와 함께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국내 상황을 감안해 대응태세를 확인하려 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우리 군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북 미사일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은 사전에 동향을 포착해 감시해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하여 추적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기종을 비롯해 비행 거리와 정점 고도 등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현재 안보 상황에 대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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