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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 한파 시작···충남·호남 최대 40cm 폭설
등록일 : 2025.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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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목요일인 모레(9일)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모레까지 4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옷깃을 여며도 매서운 칼바람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싸매고 털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7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해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8일)은 서울 오전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점점 더 강해지면서 목요일인 모레(9일)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한파와 함께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으로는 대설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9일까지 전북 남부 내륙에 최대 40cm 이상, 전북 서해안 최대 30cm 이상, 광주와 전남 북부 일부 지역에도 2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에도 5~15cm, 제주도에는 10~30cm가량의 눈이 오겠고, 대구·경북 내륙은 1cm 내외로 전망됩니다.
빙판길은 물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으로는 장기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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