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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첨단전략산업 대폭 증가
등록일 : 2025.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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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 첨단전략산업의 투자가 대폭 증가했는데요.
조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345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재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겁니다.
제조업이 144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반도체가 13억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고, 바이오 분야는 12억3천만 달러로 254.2% 증가하는 등 첨단전략산업의 투자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녹록치 않은 대내외 여건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여전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근래의 어려운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는 꾸준히 유입돼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의 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일본이 61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5.6%, 중국이 57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6.1% 증가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투자는 52억4천만 달러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6% 줄었고, EU 투자는 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1% 줄었습니다.
미 대선, EU 집행위원회 교체 등 정치적 변화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는 "세계 지정학적 갈등과 트럼프 리스크 등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가 양질의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내외적 정세 변화에 흔들림 없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 등 본연의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업들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투자가들과의 소통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첨단산업 인센티브를 강화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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