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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 대폭 감액한다

등록일 : 2025.01.07 20:42

임보라 기자>
지난해 10월 강원 동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동절기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들은 대부분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중수본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을 대폭 감액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축평가액의 20%를 감액하고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항목별로 추가로 보상금을 줄입니다.
농장 출입자를 소독하지 않으면 가축평가액의 5%, 농장 출입구에 차량용 소독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20%가 감액 되는 셈입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가금농장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