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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 한파 시작···충청·전북 최대 30cm 폭설
등록일 : 2025.01.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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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인데요.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모레까지 3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옷깃을 여며도 매서운 칼바람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싸매고 털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7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녹취> 남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8일 낮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내려가 9일과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수도관 등 동파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8일) 서울 오전 기온 영하 6도, 춘천 영하 12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갈수록 심해지면서 목요일인 모레(9일)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한파와 함께 전라권과 제주 지역으로는 대설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9일까지 전북 남부 내륙과 전북 서해안 최대 30cm 이상, 충남 남부 서해안에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에는 5~15cm가량의 눈이 오겠고, 대구·경북 내륙은 1cm 내외로 전망됩니다.
빙판길은 물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으로는 장기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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