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국방비 올려야"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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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나토, 국방비 올려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 국방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지출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GDP 3%를 요구했던 것에서 이제는 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며, 방위비 상향을 압박했습니다.
현재 나토는 방위비 지출 목표를 GDP의 2%로 두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월, 선거 유세 당시부터 대부분의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에 공정한 몫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나토가 5%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는 안 돼요. 안됩니다. 알다시피 그들은 위험한 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2%가 아닌 5%를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모두 그럴 여유가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 대해 자신이라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 달러까지도 지출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는 한국이 바이든 정부와 타결했던 분담금의 무려 9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2. 트럼프 주니어, 그린란드 방문
트럼프 당선인은 자원이 풍부한 북극섬에 대한 관심을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
그린란드 매입 의사까지 밝힌 바 있는데요.
아버지가 언급했던 그린란드에 트럼프 주니어가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팟캐스트 콘텐츠 촬영을 위해 방문했다며, 현지 당국과 만나는 등의 정치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녹취> 트럼프 주니어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장남
"일광이 두 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보려면 시간이 조금 촉박합니다. 그래도 여기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 12월, 두 차례 그린란드에 대한 매입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그린란드와 덴마크 당국은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라며 반발했습니다.
3. 뉴욕 민간 순찰단체 재개
뉴욕 민간 안전순찰단체인 가디언 엔젤스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지하철 순찰을 재개했습니다.
가디언엔젤스는 1979년, 뉴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걸쳐 수백 개에 달하는 안전 순찰단체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뉴욕 시민 보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가디언엔젤스는 직접적인 접근 방식으로 범죄 예방에 기여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최근 뉴욕에서 범죄가 늘어나며 가디언 엔젤스는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에임스 / 가디언 엔젤스 회원
"놀랍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도시에는 많은 범죄가 있으며, 우리는 도시가 다시 안전해지기를 원합니다."
녹취> 아리엘 E. / 뉴욕 시민
"우리는 모두 가디언 엔젤스 봉사자들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일어서야 합니다. 옳은 일을 도와줄 뉴욕 시민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활동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들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도시가 안전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나토, 국방비 올려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 국방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지출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GDP 3%를 요구했던 것에서 이제는 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며, 방위비 상향을 압박했습니다.
현재 나토는 방위비 지출 목표를 GDP의 2%로 두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월, 선거 유세 당시부터 대부분의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에 공정한 몫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나토가 5%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는 안 돼요. 안됩니다. 알다시피 그들은 위험한 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2%가 아닌 5%를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모두 그럴 여유가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 대해 자신이라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 달러까지도 지출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는 한국이 바이든 정부와 타결했던 분담금의 무려 9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2. 트럼프 주니어, 그린란드 방문
트럼프 당선인은 자원이 풍부한 북극섬에 대한 관심을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
그린란드 매입 의사까지 밝힌 바 있는데요.
아버지가 언급했던 그린란드에 트럼프 주니어가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팟캐스트 콘텐츠 촬영을 위해 방문했다며, 현지 당국과 만나는 등의 정치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녹취> 트럼프 주니어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장남
"일광이 두 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보려면 시간이 조금 촉박합니다. 그래도 여기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 12월, 두 차례 그린란드에 대한 매입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그린란드와 덴마크 당국은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라며 반발했습니다.
3. 뉴욕 민간 순찰단체 재개
뉴욕 민간 안전순찰단체인 가디언 엔젤스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지하철 순찰을 재개했습니다.
가디언엔젤스는 1979년, 뉴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걸쳐 수백 개에 달하는 안전 순찰단체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뉴욕 시민 보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가디언엔젤스는 직접적인 접근 방식으로 범죄 예방에 기여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최근 뉴욕에서 범죄가 늘어나며 가디언 엔젤스는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에임스 / 가디언 엔젤스 회원
"놀랍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도시에는 많은 범죄가 있으며, 우리는 도시가 다시 안전해지기를 원합니다."
녹취> 아리엘 E. / 뉴욕 시민
"우리는 모두 가디언 엔젤스 봉사자들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일어서야 합니다. 옳은 일을 도와줄 뉴욕 시민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활동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들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도시가 안전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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