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환경 변화에 전략 대응···비상수출대책 마련
등록일 : 2025.01.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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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올해 통상·수출에 있어 가장 큰 대외요인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입니다.
정부는 대외환경 변화에 전략 대응하고, 다음달 중 '비상수출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산업부의 신년 업무보고 내용,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
정부가 미국의 보호무역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수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권한대행 중심으로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가동하고 전방위적인 대미 아웃리치, 즉 외부접촉을 전개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주 방미를 통해 미국 측 정부, 의회의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미 산업 협력 증진 필요성에 대해 적극 알릴 예정입니다.
저가 수입산의 국내 범람에 대비해서는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 개편하고 덤핑 조사기법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수출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252조원의 무역 보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단기수출보험료 50% 할인혜택을 연장하고, 제작자금 대출 등을 위한 수출신용보증도 확대합니다.
엄중한 수출상황을 감안해 2월 중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도 추가로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목표로 잡은 외국인 직접투자 350억 달러 유치를 위한 행보에도 나섭니다.
주한 외국상의·외투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 현금지원한도를 한시적으로 75%까지 상향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구상도 밝혔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하고 1분기 내 용인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1월 중에 발표하고, '사용후배터리 산업육성 지원법' 제정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서는 지방투자보조금 한도를 확대하고, 기회발전특구를 추가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산업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과 체코 신규 원전 등과 관련해서도 후속절차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올해 통상·수출에 있어 가장 큰 대외요인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입니다.
정부는 대외환경 변화에 전략 대응하고, 다음달 중 '비상수출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산업부의 신년 업무보고 내용,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
정부가 미국의 보호무역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수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권한대행 중심으로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가동하고 전방위적인 대미 아웃리치, 즉 외부접촉을 전개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주 방미를 통해 미국 측 정부, 의회의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미 산업 협력 증진 필요성에 대해 적극 알릴 예정입니다.
저가 수입산의 국내 범람에 대비해서는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 개편하고 덤핑 조사기법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수출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252조원의 무역 보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단기수출보험료 50% 할인혜택을 연장하고, 제작자금 대출 등을 위한 수출신용보증도 확대합니다.
엄중한 수출상황을 감안해 2월 중 범부처 차원의 '비상수출대책'도 추가로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목표로 잡은 외국인 직접투자 350억 달러 유치를 위한 행보에도 나섭니다.
주한 외국상의·외투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 현금지원한도를 한시적으로 75%까지 상향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구상도 밝혔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하고 1분기 내 용인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1월 중에 발표하고, '사용후배터리 산업육성 지원법' 제정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서는 지방투자보조금 한도를 확대하고, 기회발전특구를 추가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산업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과 체코 신규 원전 등과 관련해서도 후속절차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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