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데이터 센터 투자 발표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1.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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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데이터 센터 투자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데이터 센터 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투자 규모가 무려 200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AI 산업 분야 강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전역에 걸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0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아랍에미리트의 억만장자인 후세인 사즈와니가 주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즈와니는 중동의 부동산 개발사 다막(DAMAC)의 회장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저는 오늘 다막(DAMAC)이 아주 짧은 기간에 걸쳐 미국에 최소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녹취> 후세인 사즈와니 / 다막(DAMAC) 회장
"지난 4년간 우리는 이 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200억 달러, 그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편, 거대 기술 기업들은 챗 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에 초점을 맞춰왔는데요.
분석가들은 이번 투자 계획 발표를 두고 미국 AI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2. LA 산불 발생···부촌 휩쓸어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부촌으로 알려진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도 휩쓸었다고 합니다.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거대한 연기는 마을 전체를 뒤덮었고, 3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했는데요.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화재가 급속히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실제로 건조한 날씨와 돌풍의 영향으로 산불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클 카르데나스 / 팰리세이즈 거주자
"불은 팰리세이즈 드라이브와 라크맨 레인 꼭대기에서 능선처럼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바람은 시속 38~40마일로 큰 돌풍을 일으키며 해변 아래쪽으로 불어닥쳤습니다."
한편, 이번 산불 확산에 영향을 미친 이 강풍은 '샌타애나'라고 불리는데요.
'샌타에나'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불어오는 국지성 돌풍으로, '악마의 바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116세 브라질 수녀···세계 최고령
다음 소식입니다.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가톨릭 수녀, '이나 카나바호' 인데요.
116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전 세계 최고령자를 찾아다니는 롱비퀘스트가 브라질 출신 수녀 이나 카나바호를 세계 최고령자로 인정했습니다.
이나 카나바호는 1908년 태어난 인물로, 이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해 12월 사망하면서, 전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이나 카나바호는 지난해 이미 롱비퀘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직 젊다며 유쾌한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이나 카나바호 / 세계 최고령자
"저는 젊고 예쁘고 친근합니다. 모든 것이 아주 좋아요. 나이는 고작 115세고, 아직 젊습니다."
한편, 이나 카나바호는 이번 세계 최고령자 인정 외에도 역사상 20번째로 가장 오래 산 인물이라는 영예 또한 받은 바 있습니다.
4. 창의력 발휘한 국제 조각가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얼음 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서 국제 조각가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멋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 2일, 얼음 축제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에서 국제 얼음 조각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얼음 조각가들은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하얼빈에 모여들었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얼음 조각가들은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부터 태양 등 자연을 상징하는 조각까지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시 레이 / 장쑤 성 출신 얼음 조각가
"저희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휴가처럼 여기고 있어요. 항상 좋은 경험이고, 전 세계 예술가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녹취> 베르틴 폴린 / 프랑스 출신 얼음 조각가
"이 조각품은 행성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데, (행성은) 이 조각품의 상단과 하단에 위치하게 될 거예요. 달의 요소도 조각할 것입니다."
한편, 국제 얼음 조각 대회는 매년 열리는 빙설 축제 중 하나인데요.
올해는 '얼음과 눈의 꿈을 공유하며 하나 되는 아시아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데이터 센터 투자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데이터 센터 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투자 규모가 무려 200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AI 산업 분야 강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전역에 걸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0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아랍에미리트의 억만장자인 후세인 사즈와니가 주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즈와니는 중동의 부동산 개발사 다막(DAMAC)의 회장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저는 오늘 다막(DAMAC)이 아주 짧은 기간에 걸쳐 미국에 최소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녹취> 후세인 사즈와니 / 다막(DAMAC) 회장
"지난 4년간 우리는 이 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200억 달러, 그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편, 거대 기술 기업들은 챗 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에 초점을 맞춰왔는데요.
분석가들은 이번 투자 계획 발표를 두고 미국 AI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2. LA 산불 발생···부촌 휩쓸어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부촌으로 알려진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도 휩쓸었다고 합니다.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거대한 연기는 마을 전체를 뒤덮었고, 3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했는데요.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화재가 급속히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실제로 건조한 날씨와 돌풍의 영향으로 산불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클 카르데나스 / 팰리세이즈 거주자
"불은 팰리세이즈 드라이브와 라크맨 레인 꼭대기에서 능선처럼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바람은 시속 38~40마일로 큰 돌풍을 일으키며 해변 아래쪽으로 불어닥쳤습니다."
한편, 이번 산불 확산에 영향을 미친 이 강풍은 '샌타애나'라고 불리는데요.
'샌타에나'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불어오는 국지성 돌풍으로, '악마의 바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116세 브라질 수녀···세계 최고령
다음 소식입니다.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가톨릭 수녀, '이나 카나바호' 인데요.
116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전 세계 최고령자를 찾아다니는 롱비퀘스트가 브라질 출신 수녀 이나 카나바호를 세계 최고령자로 인정했습니다.
이나 카나바호는 1908년 태어난 인물로, 이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해 12월 사망하면서, 전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이나 카나바호는 지난해 이미 롱비퀘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직 젊다며 유쾌한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이나 카나바호 / 세계 최고령자
"저는 젊고 예쁘고 친근합니다. 모든 것이 아주 좋아요. 나이는 고작 115세고, 아직 젊습니다."
한편, 이나 카나바호는 이번 세계 최고령자 인정 외에도 역사상 20번째로 가장 오래 산 인물이라는 영예 또한 받은 바 있습니다.
4. 창의력 발휘한 국제 조각가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얼음 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서 국제 조각가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멋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 2일, 얼음 축제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에서 국제 얼음 조각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얼음 조각가들은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하얼빈에 모여들었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얼음 조각가들은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부터 태양 등 자연을 상징하는 조각까지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시 레이 / 장쑤 성 출신 얼음 조각가
"저희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휴가처럼 여기고 있어요. 항상 좋은 경험이고, 전 세계 예술가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녹취> 베르틴 폴린 / 프랑스 출신 얼음 조각가
"이 조각품은 행성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데, (행성은) 이 조각품의 상단과 하단에 위치하게 될 거예요. 달의 요소도 조각할 것입니다."
한편, 국제 얼음 조각 대회는 매년 열리는 빙설 축제 중 하나인데요.
올해는 '얼음과 눈의 꿈을 공유하며 하나 되는 아시아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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