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교육부·국립대총장 간담회···"등록금 동결 요청"
등록일 : 2025.01.09 07:47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올해 대학 등록금을 두고 각 대학에서 인상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가 동결 기조를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고려해, 대학들이 학비 부담 완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는 5.49%입니다.
최근 3년 치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된 겁니다.
다만, 그동안 일선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한 대학에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고물가에 지원금보다 등록금 인상으로 들어오는 추가 재원이 커지면서 일부 대학들 사이에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가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거점국립대 총장들과 만나 국립대가 등록금 동결에 참여해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도 지난달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민생 경제 어려움으로 학생과 학부모 학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대내외 경기 동향, 엄중한 시국 상황 등을 고려해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교육부는 대학 재정난에 공감하면서 교내 장학금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대학이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으려면 등록금 동결뿐 아니라 교내 장학금을 일정 수준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약 10%까지 줄여도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학생에게 직접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을 확충하고자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을 5조 3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학자금 저금리 대출 등도 강화해 학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