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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조치인데요.
이렇게 되면 최장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게 되면서, 교통량 분산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당정협의에서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습니다.
25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최장 6일 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겁니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됩니다.
또, 교통량 분산 효과 등으로 설 명절 귀성, 귀경길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조만간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당정협의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매주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관세 인상 등 주요 쟁점별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대미 접촉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해 무역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도 가동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정부는 공급망 취약 품목에도 선제 대응해 아랍에미리트 등 유망 신흥국과 통상협력을 확대하고, 광물 부국인 칠레 등과 핵심 광물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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