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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입 중소기업이 환율 충격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1조5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합니다.
또 투자 시장 회복을 목표로, 1조 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 여파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재집권, 고환율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게 가중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올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우선 환율 충격에 대비합니다.
고환율 지속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수입·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5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합니다.
또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무역보험·보증 가입비를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납품대금의 '환율변동 반영 약정 체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수·위탁기업이 환위험을 상호 분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투자 시장 회복에도 나섭니다.
1조 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 1조9천억 원을 조성합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대기업과 매칭·협력을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지난해 현대차와 함께 시범 추진을 했으며, 올해는 8개 대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성섭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대기업이 투자하면 모태펀드가 1대1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밸류업 펀드를 신규조성해 글로벌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간 개방형 혁신을 확대합니다."

중기부는 올해 첨단 스타트업 1천개사 발굴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고용·매출·투자 분야의 상위 10% 첨단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돕고, IPO 대비 기술 자문 등 체계적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중소기업 AI 확산법',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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