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새해 업무보고 차원의 주요 현안 해법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첫 분야인 경제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 회의가 열리는데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범부처가 한 팀으로 뭉쳐 민생과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먼저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주요 현안 해법회의
(장소: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2025년 새해 업무보고 형식의 주요 현안 해법회의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주요 현안 해법회의 주제는 경제 1분야로 산업부와 중기부, 공정위, 금융위가 참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통상적인 업무보고가 아닌 당면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 국민께 보고해야 한다"며 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며 "최선의 해법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원팀으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범부처가 '원팀'으로 뭉쳐서 민생과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튼튼한 실물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미 활동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미 경제외교를 적극 뒷받침하고, 2월 중 관계부처 합동 비상수출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도약하는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역대 최대규모인 5조5천억 원 발행하고, 동행축제를 계절별로 개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에게는 전환보증 3조2천억 원을 확대 공급하고,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전국 30곳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위해 하도급 대금의 안정적 지급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전통 소매업의 대금지급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국민 체감이라며 관계부처의 신속한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당초 계획보다 한 발 더 발 빠르게 정책을 집행하고, 국민들이 가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소상공인 채무경감 프로그램과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역대 최대 수준의 정책 금융 248조 원을 올 상반기 최대 60%까지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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