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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1.6배 더 풀고 할인 지원에 600억 원 투입
등록일 : 2025.01.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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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는 설 명절 물가 안정에 집중합니다.
농식품부는 10대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역대 최고 수준인 6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판매 지원에 나섭니다.
계속해서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대전의 한 전통시장, 추운 날씨에도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설 성수품인 배추와 무 등은 가격이 크게 올라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녹취> 김수한 / 대전시 서구
"시장에 나와서 구매를 하려고 하면 손이 나갔다 가 도로 들어오지 너무 많이 올랐으니까. 무 하나도 1천 원, 1천500원 하던 게 지금은 3천 원 넘어가고 이렇게 되니까."

비싼 물가에 이번 명절에는 최소한으로 차례를 지내겠다는 시민도 있습니다.

녹취> 박일수 / 대전시 서구
"설날 제사를 모시는데 작년 같은 경우는 10만 원에서 15만 원이면 됐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20만 원 넘게 들어갈 것 같아요. 그래서 최소한도로 해가지고 제를 모실까 합니다."

이달 8일 기준 무 한 개 평균 소매가격은 3천415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89% 올랐고, 배추 한 포기 가격은 5천367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70% 올랐습니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정부가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해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t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 4천500t과 5천500t을 각각 공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 비축 물량도 탄력적으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오렌지와 바나나 등 수입과일 9종의 할당관세는 연장 운영됩니다.
또 6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단감, 포도 등 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하고,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하여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10만 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를 확대하고 공급이 원활한 사과·만감류·포도 등으로 구성된 과일 세트도 10만 상자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이수경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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