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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파워’ 공동 3위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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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한국, ‘여권 파워’ 공동 3위
여행 자유도에 따라 전 세계 순위를 매기는 헨리여권지수가 2025년도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은 3위에 올랐는데요.
자세히 확인해 보시죠.
헨리여권지수는 227개 전 세계 여행지 중 비자 없이 출입할 수 있는 지역 개수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199개의 순위를 평가했습니다.
<포브스>는 이 중 한국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며, 한국 여권으로 192개 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고 보도했는데요.
한국과 동일하게 3위를 기록한 나라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핀란드였습니다.
이번 2025년도 순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의 1위 자리는 싱가포르가 탈환했는데요.
<포브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으로는 총 195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도 헨리여권지수 2위는 193국에 무비자 입국 가능한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2. 한국인, 상하이 대거 방문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무비자 입국 정책을 확대하면서 한국인들도 비자 면제의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상하이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를 제공하면서, 한국인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향하고 있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하이가 국내 스트레스와 혼란에서 벗어나 주말을 보내려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한국발 중국 예약이 전년 대비 4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여행객들의 상하이 방문이 늘어나면서, 상하이 유명 음식점들은 한국어 메뉴판을 준비하고, 한국어로 음식 먹는 방법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오징어게임>의 성공 비결
이어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개봉한 <오징어게임> 시즌 2가 다시 한번 전 세계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오징어게임>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뉴욕타임즈>는 ‘오징어 게임’의 시즌 2가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미 엄청난 성공을 거둔 시즌 1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오는 쉬운 길을 택하는 대신,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지적함으로써 더 큰 대중의 공감을 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즌 1이 자본주의의 잔혹한 선택을 다뤘다면, 시즌 2는 부족주의의 피해를 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사회의 대립이 모두에게 파괴와 절망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시즌 2에서는 X구역의 한 참가자가 연합을 구성해 게임을 장악하고, 모두의 해방이라는 사명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를 통해 부족주의가 무너져야만 모두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오징어게임>이 작품 속 부족주의를 통해 교훈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서로를 파괴하는 공모자가 될지, 아니면 구원자가 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옥스퍼드, 한국어 단어 추가
이렇게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달고나'와 '떡볶이' 등 한국어 단어 7개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3년 만에 처음이라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영국 언론사 <더 인디펜던트>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달고나’와 ‘막내’ 등 한국어 단어 7개를 새로 추가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7개의 단어는 ‘달고나’와 ‘막내’를 비롯해 ‘형’, ‘노래방’, ‘찌개’, ‘떡볶이’, 그리고 ‘판소리’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 조지은 교수는, 이번에 추가된 7개의 단어들이 영어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들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을 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재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3년 만인데요.
당시에도 '오빠'와 '언니' 등 26개의 한국어 단어가 대거 등재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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