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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도발 유도' 주장, 사실 아냐"
등록일 : 2025.0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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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방부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북한의 도발을 일부러 유도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 쓰레기 풍선에 대한 군의 조치는 일관된 원칙 아래 이뤄졌으며, 대북 억제를 위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전념하겠단 방침인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달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해 계엄 명분을 쌓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정상적인 군의 활동을 북풍으로 왜곡하는 일은 잘못된 일이고 군은 정상적인 군사작전을 지속 실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계기로 원점 타격해 북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국방부는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일관된 대북정책을 통해 북한 도발을 억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 쓰레기 풍선에 대해선 '낙하 후 수거'라는 원칙 아래 인내심을 갖고 대응해왔으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할 경우 단호한 군사조치를 경고하며 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군사활동과 조치를 두고 계엄 상황과 결부시켜 지속적으로 북풍 공작 의혹을 제기하는 건,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군사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실제 2023년 말부터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지금까지 4천여 번 이상 위반행위를 자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턴 오물,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무분별한 도발을 지속해 왔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정상적 조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 행위를 중지해달라고 재차 촉구하며, 대북 억제를 위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성헌)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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