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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레지던트 원서 접수···"수련·입영특례 적용"
등록일 : 2025.01.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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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의료공백 사태가 해를 넘긴 가운데,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합니다.
특히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수련 특례를 적용해 복귀 제한을 풀고, 입영 특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정부가 상반기 전공의 모집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레지던트 1년 차와 상급연차에 대해 15일부터 17일까지 지원을 받고, 20~22일 면접을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인턴모집은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인 다음달 3일과 4일 진행됩니다.
앞서 전국의 병원들은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달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 나섰지만 전국 3천6백여 명 정원에 지원자는 314명, 최종 선발된 인원은 181명이 전부였습니다.
특히 산부인과는 188명 모집에 선발 인원이 전국에서 1명뿐이었습니다.
이처럼 해를 넘겨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 정부가 또다시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모집을 재개한 겁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이어 이번에도 수련특례를 적용합니다.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병원에 복귀해 수련할 수 있도록 '사직 1년 내 복귀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입영 연기도 이뤄집니다.
입영 대상이었다가 복귀를 선택한 전공의가 수련을 모두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한단 방침입니다.
의대 증원 발표 이후 대거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수련을 마칠 때까지 입영 기간을 연장해주는 겁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원래 생각했던 그 진로로 (전공의들이) 다시 복귀하신다면 그걸 또 지원해 주는, 지원해 드리는 것이 정부의 의무이고 또 그것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올해 6천6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등 작년에 휴학한 의대 1학년생과 올해 신입생이 함께 정상적으로 수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있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하되 의료인력 수급 전망과 대다수 학생이 작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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