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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등 농산물 1만 톤 방출···배·감귤 공급 확대
등록일 : 2025.01.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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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배추와 무 같은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용물량 1만1천 톤을 방출하고, 과실류는 실속형 선물세트의 공급을 확대해 물가를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 1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4천928원으로 1년 전보다 55.8% 올랐습니다.
무 한 개 가격은 76.1% 급등한 3천182원을 기록했습니다.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들이 봄에 대비해 겨울 배추와 무 비축량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설 성수기와 겨울철 배추, 무 공급 부족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 1만1천 톤을 방출합니다.
하루 방출량은 200톤 이상으로 이와 별개로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합니다.
배추에 대한 할당관세도 조기 적용하고 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에 출하장려금을 지급해 시장 공급을 늘리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동욱 / 농식품부 원예산업과 사무관
"3~4월에 물량이 쏟아지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적정하게 저장해라. 과하게 저장한 물량에 대해서는 도매시장에도 방출하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물량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급이 양호한 사과와 포도 등이 포함된 혼합선물세트 공급을 늘리고, 제수용 배 낱개 판매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출하를 앞둔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를 중심으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정부와 별개로 식품 업계 16개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8백여 개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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