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복귀 소감 밝혀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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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멜라니아 트럼프, 복귀 소감 밝혀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소감을 밝혔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는 20일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는데요.
취임이 가까워짐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가구를 모두 선택했다며, 백악관 입주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하면서, 현재는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많은 사람들은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 '수수께끼'라고 묘사했는데요.
과묵하고 사적인 인물로 알려진 만큼, 이번에도 역시 독립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멜라니아 트럼프 / 미국 영부인 예정자
"나에게는 나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나만의 '예'와 '아니오'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지는 않고, 그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민들은 트럼프 취임 이후 멜라니아 여사의 거주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 거주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2. 바이든, "수십억 달러 피해"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피해 규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복구에 수십억 달러가 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180일 동안 소방관의 초과근무를 비롯해 잔해물 제거, 임시 대피소 운영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100%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산불 이전 상태로 북구하기 위해서는 수백 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미국 의회를 향해서도 복구 노력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연방 정부는 향후 180일 동안 소방관 초과근무 수당과 잔해물 제거 및 임시 대피소 등에 대한 비용을 100% 부담할 예정이지만, 그 비용은 수백억 달러가 될 것입니다."
한편, 산불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퍼시픽 팰리세이드 지역의 경우 산불 진압 수준이 아직까지 4%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추가적인 강풍이 불어올 경우 진압은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3. 볼리비아 홍수···마을 무너져
다음 소식입니다.
볼리비아에서는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심한 폭우로 집이 파괴되고 마을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볼리비아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볼리비아 동부의 키메 지역이 파괴됐는데요.
볼리비아 정부에 따르면, 범람으로 인해 무려 500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40채에서 60채의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아우구스토 빌카 / 주민의회 의장
"지금 이 순간에도 큰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우리는 이를 원치 않습니다. 현재 이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볼리비아 정부는 21톤 이상의 구호물자 배분과 구호활동을 위한 군 동원을 명령했습니다.
4. 한국,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중단
마지막 소식입니다.
독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37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한국과 멕시코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농무부는, 지난주 베를린 외곽의 물소 떼에서 37년만에 첫 가축 구제역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독일의 육류와 유제품 수출에 심각한 제한을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국을 비롯한 멕시코 등에서도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에 대해 수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호크 / 독일 농무부 대변인
"보시는 것처럼 멕시코는 (수입 중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한국도 당분간 더 이상 독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제3국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정부는, 현재로서는 유제품과 육류 제품, 가죽이나 혈액 제품 등 돼지와 관련된 모든 수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멜라니아 트럼프, 복귀 소감 밝혀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소감을 밝혔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는 20일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는데요.
취임이 가까워짐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가구를 모두 선택했다며, 백악관 입주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하면서, 현재는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많은 사람들은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 '수수께끼'라고 묘사했는데요.
과묵하고 사적인 인물로 알려진 만큼, 이번에도 역시 독립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멜라니아 트럼프 / 미국 영부인 예정자
"나에게는 나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나만의 '예'와 '아니오'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지는 않고, 그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민들은 트럼프 취임 이후 멜라니아 여사의 거주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 거주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2. 바이든, "수십억 달러 피해"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피해 규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복구에 수십억 달러가 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180일 동안 소방관의 초과근무를 비롯해 잔해물 제거, 임시 대피소 운영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100%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산불 이전 상태로 북구하기 위해서는 수백 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미국 의회를 향해서도 복구 노력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연방 정부는 향후 180일 동안 소방관 초과근무 수당과 잔해물 제거 및 임시 대피소 등에 대한 비용을 100% 부담할 예정이지만, 그 비용은 수백억 달러가 될 것입니다."
한편, 산불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퍼시픽 팰리세이드 지역의 경우 산불 진압 수준이 아직까지 4%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추가적인 강풍이 불어올 경우 진압은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3. 볼리비아 홍수···마을 무너져
다음 소식입니다.
볼리비아에서는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심한 폭우로 집이 파괴되고 마을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볼리비아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볼리비아 동부의 키메 지역이 파괴됐는데요.
볼리비아 정부에 따르면, 범람으로 인해 무려 500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40채에서 60채의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아우구스토 빌카 / 주민의회 의장
"지금 이 순간에도 큰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우리는 이를 원치 않습니다. 현재 이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볼리비아 정부는 21톤 이상의 구호물자 배분과 구호활동을 위한 군 동원을 명령했습니다.
4. 한국,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중단
마지막 소식입니다.
독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37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한국과 멕시코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농무부는, 지난주 베를린 외곽의 물소 떼에서 37년만에 첫 가축 구제역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독일의 육류와 유제품 수출에 심각한 제한을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국을 비롯한 멕시코 등에서도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에 대해 수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호크 / 독일 농무부 대변인
"보시는 것처럼 멕시코는 (수입 중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한국도 당분간 더 이상 독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제3국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정부는, 현재로서는 유제품과 육류 제품, 가죽이나 혈액 제품 등 돼지와 관련된 모든 수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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