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 번째 기사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국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57.4%로 집계되며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전세사기가 심각하지 않았던 2020년과 비교하면 16.9%p 상승했다고 합니다.
특히 비아파트 시장에서 월세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띈다는데요.
지난해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023년보다 11% 하락했는데 연립, 다세대와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아파트 월세 거래량만 각각 6%, 10%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빌라 월세가격지수는 2023년 2월부터 22개월 연속 상승했고 오피스텔도 같은 기간 11개월째 올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기피 현상이 이런 상황을 부추겼다고 분석하고 있다네요.

다음 소식입니다.
수도권에서 14일 발생한 대규모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블랙아이스가 지목됐다는데요.
도로 살얼음인 블랙아이스는 비나 눈이 오며 아스팔트 틈 사이로 스며든 물이 지표면 온도가 영하로 떨어졌을 때 얼면서 형성된다고 합니다.
블랙아이스는 매연과 먼지가 함께 섞여 있어 검기 때문에 운전자 눈에는 잘 띄지 않아 대처가 매우 어렵다고 하는데요.
블랙아이스가 한파 때뿐 아니라 적당히 추울 때도 많이 발생하고 특히 오전 4~6시 사이에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무조건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상비약.
늦은 시간 약국을 이용해야 하는 이들이나 병원과 약국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거주자 등에게 편의점은 약국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편의점 감기약 매출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GS25의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감기약 매출은 전주 대비 34.4% 증가했고 전월 동기와 비교하면 감기약 96.1%, 진통제 65.5%씩 급증했다는데요.
하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 품목은 2012년 약사법 개정으로 13개가 정해진 뒤 10년 넘게 그대로이기 때문에 안전상비약 제도 논의가 다시 이루어져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국 매체에 보라돌이가 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는데요.
한 여성은 식사 중 기름과 음료가 하얀 바지에 묻어 급히 100위안 약 2만 원짜리 바지를 사 입었다고 합니다.
남은 일정을 소화하던 여성은 손이 온통 보라색으로 변한 걸 보고 깜짝 놀랐고, 귀가 후 바지를 벗어보니 온 다리가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었다는데요.
다리를 만질수록 보라색 염료는 더 묻어 나왔으며, 바지가 닿은 신발과 양말도 전부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은 구매한 곳을 찾아가 환불을 받았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색이 어느 정도 빠질 수는 있지만 저건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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