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설 연휴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연휴를 위한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쪽방촌 등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점검도 강화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
정부는 전 국민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민께서 안심하고 친지들과 편안한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를 빈틈없게,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먼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재난과 사고에 대비합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합니다.
특히 쪽방촌 등 화재 취약시설과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강화합니다.
연휴 기간 즉시 작동하는 재난대응체계도 마련합니다.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합니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유지합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안내합니다.
연휴 기간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아지는 만큼 도로와 철도, 항공 안전관리도 강화합니다.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해 연휴 전 각 교통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대규모 이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귀성객 대상으로 방역수칙 교육과 홍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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