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 부처가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자리 여건 개선에 대한 정부 역할도 강조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
(장소: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 초입에서 신년 업무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심정으로 당면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된 내용 하나하나는 정부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신년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모든 부처는 국민들께서 기대한 성과를 적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 민생의 어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앞서 발표된 고용지표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 전환한 데 대해 "고용상황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각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방안을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전 부처가 일자리 전담부처라는 각오로 국민 한분 한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약부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 추진해주길 바랍니다."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도 밝혔습니다.
'국민 안전관리'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 명절이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자동차 산업에 영향이 미칠 것이란 우려와 관련해서는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비상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음주 중으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정식 출범해 바이오 정책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겠단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비롯해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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