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관세 위기 모면할 수도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1.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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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멕시코, 관세 위기 모면할 수도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멕시코가 관세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살펴보시죠.
지난 11월 말,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향해 불법이민과 마약 유입이 차단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불과 8주 전 취임한 멕시코 최초의 여성 지도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큰 시험이었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셰인바움 대통령은 47만 명 이상의 이주민을 단속하고 1,100kg의 불법 펜타닐을 압수하는 등 트럼프 당선인의 경고에 발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녹취>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저는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가 서로 존중하며 대화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녹취> 마티아스 고메즈 / 컨설팅 전문가
"(셰인바움 대통령의) 이러한 조치는 향후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아마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첫날 관세를 피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전직 외교관 등 전문가들은 셰인바움의 이러한 조치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협상 가능성을 높였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막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2. 볼리비아 노점상, 경제 변화 요구
다음 소식입니다.
볼리비아에서 노점상들의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경제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볼리비아 경제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데요.
물가는 급등하고 나랏빚은 불어나는 상황이지만, 정부에서는 권력다툼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노점상들은 경제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는데요.
녹취> 후아나 마차카 / 볼리비아 노점상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하루에 100볼리비아노도 벌지 못합니다. 40~50볼리비아노밖에 못 벌어요. 우리가 먹을 만큼도 겨우 버는데,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이 소식을 접한 볼리비아 노동부 장관은 노점상들의 요구 사항이 적힌 목록을 받아 확인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LA 산불 스트레스 완화 세션
이어서 산불 진압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 LA로 가보겠습니다.
LA의 한 고양이 카페에서 산불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고양이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고양이를 안아보며 마음에 안정을 취하는 세션인데요.
이 따뜻한 장면, 함께 보시죠.
이곳은 LA 멜로즈 애비뉴.
구출한 고양이들을 수용하는 한 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카페는 산불로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15분동안 무료로 고양이를 껴안을 수 있는 세션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녹취> 헤일리 콜린스 / 카페 운영진
"이곳에는 매우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있는데, 이 고양이들과 어울리는 것은 평화로운 경험이 됩니다. 또, LA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들을 잊게 합니다."
카페 운영진은 산불 소식을 계속해서 접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도 고양이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고립된 섬에 설치된 EV 충전기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 사회 중 하나인 세인트헬레나 섬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습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라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세인트헬레나는 남대서양에 위치한 영국령의 세 개 섬 중 하나로,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 사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세인트헬레나 지방 정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디젤과 휘발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전기 자동차를 사용해 보기 위해 공공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습니다.
녹취> 마크 브룩스 / 세인트헬레나 재무부 장관
"현재 이 섬에는 전기 자동차가 거의 없으며, 우리는 이곳에 추가적인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는 사람들에게 성과보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녹취> 로레인 비쉬턴 / 관계자
"현재는 전기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인트헬레나 지방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를 분기마다 4개씩 도입해보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멕시코, 관세 위기 모면할 수도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멕시코가 관세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살펴보시죠.
지난 11월 말,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향해 불법이민과 마약 유입이 차단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불과 8주 전 취임한 멕시코 최초의 여성 지도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큰 시험이었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셰인바움 대통령은 47만 명 이상의 이주민을 단속하고 1,100kg의 불법 펜타닐을 압수하는 등 트럼프 당선인의 경고에 발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녹취>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저는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가 서로 존중하며 대화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녹취> 마티아스 고메즈 / 컨설팅 전문가
"(셰인바움 대통령의) 이러한 조치는 향후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아마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첫날 관세를 피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전직 외교관 등 전문가들은 셰인바움의 이러한 조치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협상 가능성을 높였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막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2. 볼리비아 노점상, 경제 변화 요구
다음 소식입니다.
볼리비아에서 노점상들의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경제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볼리비아 경제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데요.
물가는 급등하고 나랏빚은 불어나는 상황이지만, 정부에서는 권력다툼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노점상들은 경제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는데요.
녹취> 후아나 마차카 / 볼리비아 노점상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하루에 100볼리비아노도 벌지 못합니다. 40~50볼리비아노밖에 못 벌어요. 우리가 먹을 만큼도 겨우 버는데,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이 소식을 접한 볼리비아 노동부 장관은 노점상들의 요구 사항이 적힌 목록을 받아 확인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LA 산불 스트레스 완화 세션
이어서 산불 진압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 LA로 가보겠습니다.
LA의 한 고양이 카페에서 산불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고양이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고양이를 안아보며 마음에 안정을 취하는 세션인데요.
이 따뜻한 장면, 함께 보시죠.
이곳은 LA 멜로즈 애비뉴.
구출한 고양이들을 수용하는 한 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카페는 산불로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15분동안 무료로 고양이를 껴안을 수 있는 세션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녹취> 헤일리 콜린스 / 카페 운영진
"이곳에는 매우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있는데, 이 고양이들과 어울리는 것은 평화로운 경험이 됩니다. 또, LA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들을 잊게 합니다."
카페 운영진은 산불 소식을 계속해서 접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도 고양이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고립된 섬에 설치된 EV 충전기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 사회 중 하나인 세인트헬레나 섬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습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라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세인트헬레나는 남대서양에 위치한 영국령의 세 개 섬 중 하나로,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 사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세인트헬레나 지방 정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디젤과 휘발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전기 자동차를 사용해 보기 위해 공공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습니다.
녹취> 마크 브룩스 / 세인트헬레나 재무부 장관
"현재 이 섬에는 전기 자동차가 거의 없으며, 우리는 이곳에 추가적인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는 사람들에게 성과보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녹취> 로레인 비쉬턴 / 관계자
"현재는 전기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인트헬레나 지방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를 분기마다 4개씩 도입해보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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