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고 여객기 잔해 수습"···18일 합동 추모식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1.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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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열여덟 번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오늘까지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한다고 했는데요, 다 마무리 된겁니까?
최다희 기자>
정부는 오늘까지 기체 잔해를 모두 수습한다고 밝혔는데요.
국토부 담당자와 방송 시작 4O분 전에 통화를 했는데, 기상 변수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사고 수습은 내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는 수직꼬리 날개와 2개의 수평꼬리 날개를 절단해 수습했고, 내일은 동체랑 주날개를 마저 수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는데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비행기록장치 자료, 관제 레이더 자료와 공항 주변 CCTV 등을 분석 중입니다.
또 오는 19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를 임시 폐쇄해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공항 내 콘크리트 둔덕 시설에 대한 대책도 회의에서 다뤄졌죠?
최다희 기자>
네, 이미 이 부분은 지난 13일 회의에서도 논의된 부분인데요.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전국 13개 공항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활주로 인근 항행안전시설 4종에 대한 설치 위치와 재질, 형상 성능 등이었습니다.
4종은 이번에 문제가 된 로컬라이저, 방위각시설과 활공각시설, 거리측정시설, 전방향표지시설인데요.
무안공항처럼 쉽게 부서지지 않는 콘크리트 둔덕과 기초대 위에 설치된 방위각 시설이 또 있었습니다.
7개 공항, 9개 시설인데요.
콘크리트 둔덕이 있는 곳은 광주공항과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 무안공항 총 4곳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콘크리트 기초가 있는 곳은 김해국제공항 2개소, 사천공항 2개소입니다.
이외에도 제주국제공항에는 H형 철골구조에 방위각이 설치돼 있습니다.
정부는 1월 중 방위각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 공항의 주요 공항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지금 진행 중인데요.
21일까지 실시됩니다.
사고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지난 10일까지 실시됐는데요.
일부 항공사에서 B737-800 기종의 운항 정비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개선명령과 함께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이번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 추모식이 진행되는데, 오는 18일에 열린다고요?
최다희 기자>
네, 그렇습니다.
18일 합동추모식이 진행됩니다.
현재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합동 추모식 당일에도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밀착 지원할 예정입니다.
합동 추모식 이후에도 유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죠.
바로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인데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어제까지 피의자 5명을 검거했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조차 잊은 큰 고통에 상처를 더하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앞서 보신대로 피의자 5명이 검거됐고, 26명이 특정됐습니다.
이같은 온라인 상의 악성 행위들, 절대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소식 들어봤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열여덟 번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오늘까지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한다고 했는데요, 다 마무리 된겁니까?
최다희 기자>
정부는 오늘까지 기체 잔해를 모두 수습한다고 밝혔는데요.
국토부 담당자와 방송 시작 4O분 전에 통화를 했는데, 기상 변수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사고 수습은 내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는 수직꼬리 날개와 2개의 수평꼬리 날개를 절단해 수습했고, 내일은 동체랑 주날개를 마저 수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는데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비행기록장치 자료, 관제 레이더 자료와 공항 주변 CCTV 등을 분석 중입니다.
또 오는 19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를 임시 폐쇄해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공항 내 콘크리트 둔덕 시설에 대한 대책도 회의에서 다뤄졌죠?
최다희 기자>
네, 이미 이 부분은 지난 13일 회의에서도 논의된 부분인데요.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전국 13개 공항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활주로 인근 항행안전시설 4종에 대한 설치 위치와 재질, 형상 성능 등이었습니다.
4종은 이번에 문제가 된 로컬라이저, 방위각시설과 활공각시설, 거리측정시설, 전방향표지시설인데요.
무안공항처럼 쉽게 부서지지 않는 콘크리트 둔덕과 기초대 위에 설치된 방위각 시설이 또 있었습니다.
7개 공항, 9개 시설인데요.
콘크리트 둔덕이 있는 곳은 광주공항과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 무안공항 총 4곳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콘크리트 기초가 있는 곳은 김해국제공항 2개소, 사천공항 2개소입니다.
이외에도 제주국제공항에는 H형 철골구조에 방위각이 설치돼 있습니다.
정부는 1월 중 방위각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 공항의 주요 공항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지금 진행 중인데요.
21일까지 실시됩니다.
사고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지난 10일까지 실시됐는데요.
일부 항공사에서 B737-800 기종의 운항 정비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개선명령과 함께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이번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 추모식이 진행되는데, 오는 18일에 열린다고요?
최다희 기자>
네, 그렇습니다.
18일 합동추모식이 진행됩니다.
현재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합동 추모식 당일에도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밀착 지원할 예정입니다.
합동 추모식 이후에도 유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죠.
바로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인데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어제까지 피의자 5명을 검거했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조차 잊은 큰 고통에 상처를 더하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앞서 보신대로 피의자 5명이 검거됐고, 26명이 특정됐습니다.
이같은 온라인 상의 악성 행위들, 절대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소식 들어봤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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