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호흡기병원·발열클리닉 312곳 운영"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1.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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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인플루엔자, 독감의 유행세가 무섭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연휴기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특별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우선 대책 추진 배경부터 전해주시죠,
정유림 기자>
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대책을 세웠는데요,
정부가 이번 대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호흡기질환 유행과 의료진 소진, 긴 연휴 기간 등이 꼽힙니다.
이번 설 연휴가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의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유행의 정점을 지나도 당분간 중환자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비상진료가 길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됐고,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최장 9일로 길다는 점도 이번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독감을 포함해서 코로나19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들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들이 있습니까?
정유림 기자>
우선 기승을 부리는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응급실이 호흡기질환 외의 중증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요.
발열클리닉 115곳, 호흡기질환 협력병원을 197곳 운영해 이곳으로 호흡기 질환자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협력병원에 확진 환자가 입원하면 해당병원에는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서 조규홍 장관 이야기 들어보시죠.
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추석에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의 헌신으로 큰 혼란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예방접종, 발열클리닉 우선 이용 등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최대치로 확보할 방침인데요,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에는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129 콜센터를 통해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신생아나 산모 응급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 있다고요?
정유림 기자>
맞습니다.
산모 응급에 대한 대책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정부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처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 내에 산과·신생아 전담팀을 운영하고, 별도 상황판을 구축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발병 위험이 커지는 심뇌혈관 질환 대응을 위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곳도 신규 지정되는데요, 의료취약지역에서 중증·응급 심뇌혈관 질환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에 지급하는 건강보험 수가도 지원한다고요?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연휴 기간 배후진료를 맡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을 확대합니다.
그래픽으로 준비해 봤는데요, 병원에 지급하는 중증·응급수술, 지역 응급실 진찰료와 같은 건강보험 수가를 추가로 얹어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가산되는 수가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고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은 늘지 않습니다.
최대환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인플루엔자, 독감의 유행세가 무섭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연휴기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특별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우선 대책 추진 배경부터 전해주시죠,
정유림 기자>
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대책을 세웠는데요,
정부가 이번 대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호흡기질환 유행과 의료진 소진, 긴 연휴 기간 등이 꼽힙니다.
이번 설 연휴가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의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유행의 정점을 지나도 당분간 중환자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비상진료가 길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됐고,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최장 9일로 길다는 점도 이번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독감을 포함해서 코로나19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들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들이 있습니까?
정유림 기자>
우선 기승을 부리는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응급실이 호흡기질환 외의 중증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요.
발열클리닉 115곳, 호흡기질환 협력병원을 197곳 운영해 이곳으로 호흡기 질환자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협력병원에 확진 환자가 입원하면 해당병원에는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서 조규홍 장관 이야기 들어보시죠.
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추석에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의 헌신으로 큰 혼란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예방접종, 발열클리닉 우선 이용 등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최대치로 확보할 방침인데요,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에는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129 콜센터를 통해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신생아나 산모 응급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 있다고요?
정유림 기자>
맞습니다.
산모 응급에 대한 대책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정부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처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 내에 산과·신생아 전담팀을 운영하고, 별도 상황판을 구축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발병 위험이 커지는 심뇌혈관 질환 대응을 위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곳도 신규 지정되는데요, 의료취약지역에서 중증·응급 심뇌혈관 질환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에 지급하는 건강보험 수가도 지원한다고요?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연휴 기간 배후진료를 맡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을 확대합니다.
그래픽으로 준비해 봤는데요, 병원에 지급하는 중증·응급수술, 지역 응급실 진찰료와 같은 건강보험 수가를 추가로 얹어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가산되는 수가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고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은 늘지 않습니다.
최대환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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