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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농산어촌 삶의 질 향상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2009년까지 계속됩니다.

지난해엔 모두 108개 사업이 실시됐는데, 이 중 94개 사업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해 추진된 농산어촌 삶의 질 향상 사업은 총 108개.

복지와 교육, 지역개발, 복합산업 등 4개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들이 실시됐습니다.

이 중 94개 사업이 목표를 달성했으며, 20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분야의 경우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 인하폭을 기존 40%에서 50%로 늘려 의료비 부담을 줄여준 것과, 217곳의 보건소를 새로 짓거나 증축하고 건강관리실 158곳을 새로 설치한 공공보건기관 확충 사업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분야 우수사업으로는 44곳의 농산어촌 우수고교 육성을 통해 대학 진학률을 69%에서 73%로 높인 것과 초중고 학생 급식비 지원사업 등이 꼽혔습니다.

복합산업분야의 경우는 1사1촌 운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기반을 확대하고 천854억원의 교류실적을 만들어낸 것과,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만들어낸 52개의 향토문화 관광축제 선정 사업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우수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유사 중복사업의 통폐합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농산어촌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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