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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럼프 구애 총력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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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현대차, 트럼프 구애 총력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이 예정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취임식 기금을 기부했습니다.
이 소식,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자세히 다뤘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월스트리트저널은 현대차 임원진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고 싶어한다며, 트럼프 취임식 기금 기부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회사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한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GM과 포드, 도요타 등의 기부 행렬에 보조를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2기 관세에 대비해 트럼프 측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 역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마러라고나 백악관에서 회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의선 회장 등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국 의료 붐···의사 과로 증가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 의료 시술의 인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국에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받고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외국인들이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의 수도, 서울에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MARC 그룹에 따르면, 암 치료에서 간단한 피부 시술에 이르기까지 의료 및 미용 관광을 통해, 2023년 한국은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2023년 의료 관광 고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인 60만 명에 달하면서, 한국 정부는 이 사업을 성장의 큰 원동력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의사들이 병원의 고된 근무 환경과 의료진 부족 문제로 의료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성 있는 분야가 떠오르면서, 병원은 중증 환자들을 돌려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치열한 나라, 한국의 휴식
다음 소식입니다.
이처럼 과로에 시달리는 건 의사들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인 대부분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들의 휴식은 어떤 모습일까요?
CNN에서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CNN은 한국의 여가 문화를 조명하며, 극심한 업무 압박과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이 특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작가 김승구의 설명을 인용해, 한국의 긴 근무 시간과 짧은 휴가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도전에 적응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는데요.
한국은 세계에서 근로 시간이 네 번째로 긴 나라인데요.
그런 만큼, 매년 수많은 과로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CNN은 이러한 한국의 치열한 삶과 관련해, 김승구 작가의 '베터 데이즈' 작품에 주목했는데요.
삭막한 도시 풍경이 배경에 자리 잡고, 전경에는 활기찬 여가 활동이 펼쳐져 있어 일상 속 압박과 기쁨의 순간 사이의 강렬한 대조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4. 호주 독자 사로잡은 한국 책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K팝과 한국 드라마에 이어 한국 문학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K-문학이라 불리는 한국 책의 매력에 호주 독자들이 푹 빠졌다는데요.
어떤 매력 때문일까요?
함께 확인해 보시죠.
ABC 뉴스는 K-문학이라 불리는 한국 문학이 한국 문화의 수출 인기를 뜻하는 '한류 열풍'의 일부가 됐다고 보도했는데요.
K팝과 한국 드라마는 이미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이제는 한국 문학도 주목 받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K-문학의 매력에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K팝이 화려하고 밝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면, K-문학은 따뜻하고 편안한 이야기부터 어둡고 뒤틀린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호주에서는 <채식주의자>와 <파친코>, <82년생 김지영> 등 한국 서적이 최소 수천에서 수만 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처럼 한국 문학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의 번역 지원과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는 텍스트의 매력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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